오렌지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에어포트 산불이 기상 호전으로 진화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오늘(16일) Cal Fire에 따르면 2만 3천 519에이커를 태운 에어포트 산불의 진화율은 31%다.
어제 진화율 19%에서 밤사이 크게 오른 것이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국은 기온이 크게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지는 등 날씨가 진화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향후 며칠간 이같은 날씨가 예보되면서 산불 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포트 산불은 지난 9일 산불을 예방하려 중장비를 이용한 작업 도중 불꽃이 튀며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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