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새로운 지원 사업이 어제(9월13일) CA 주에서 공식 발표됐다.
CA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어제 오후 운전 청정 지원 프로그램(DCAP) 출범을 알렸다.
약 2억 4,200만달러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새로운 사업이다.
정상적으로 전기차 등 값비싼 무공해 차량 구입이 어려운 CA 저소득층에게 보조금과 대출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수년 간 CA 주는 전기 자동차 등 무공해 차량 판매에 적극 나서면서 이제는 전체 신차 판매의 약 25% 정도가 친환경 연료 차량들이다.
CA 주에서 팔리는 신차 4대 중 1대가 무공해 차량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이같은 무공해 차량들 가격이 기존 차량들에 비해 비싸 저소득층에게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대단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래서 CA 주 정부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무공해 차량 판매에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운전 청정 지원 프로그램은 많은 농촌 지역을 포함해서 무공해 차량을 구입하기 힘겨운 외곽 저소득 지역 거주자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주기 위해 실시되는 새로운 지원 사업으로 Imperial County에서 가장 먼저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오래된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입하는 사람 중 자격을 갖춘 경우 전기 충전 비용 2,000달러를 지급받는 기존의 방식 외에도 Zero Emission 차량 구매 또는 임대에 최대 12,000달러 보조금도 받을 수있다.
신차나 중고차 여부와 관계없이 Zero Emission 차량을 구입하면 2,000달러와 최대 12,000달러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같은 지원금은 전기 자동차 외에 전기 오토바이, 전기 자전거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전기 오토바이, 전기 자전거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해당 자격자들은 상당한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운전 청정 지원 프로그램에 의해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CA 대기자원위원회(CARB) 임원인 스티븐 클리프 박사는 캘리포니아 주가 탄소 중립과 깨끗한 공기 미래를 달성하려는 매우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비용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깨끗한 교통 수단에 대한 가격 부담으로 인해 CA 주 정부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고 스티븐 클리프 박사는 말했다.
새롭게 실시될 예정인 Driving Clean Assistance Program은 저소득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초점을 맞추고, 주 전역의 소외된 지역 사회에 무공해 기술과 증가된 교통 수단을 제공한다.
운전 청정 지원 프로그램(DCAP)은 우선 참가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해 신청 절차가 장벽을 형성하지 않도록 하게 된다.
운전 청정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있는 신청자는 연방 빈곤 수준의 300% 이하여야 한다.
폐차할 차량이 없거나 Car Sharing과 같은 다른 이동성 옵션에 사용하고자 하는 적격 참가자에게 7,500달러의 구매 지원금이 제공될 수있다.
적격 신청자는 다양한 신용 조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8%로 제한되는 차량 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
무공해 차량 구입 저소득층에 보조금과 대출 지원
DCAP 운영 자금 약 2억 4,200만달러 규모 예상
CA 대기자원위원회(CARB)가 주무 부서 역할
Zero Emission 차량 구입 시 최대 12,000달러 보조금
DCAP 운영 자금 약 2억 4,200만달러 규모 예상
CA 대기자원위원회(CARB)가 주무 부서 역할
Zero Emission 차량 구입 시 최대 12,000달러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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