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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이황 기자 입력 09.14.2024 08:58 AM 조회 2,304
1.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헤리스 부통령이 첫 단독 인터뷰를 통해 미 국민들은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모으는 리더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스몰 비즈니스 창업시 세금 공제와 첫 주택 구매자 계약금 지원 공약과 더불어 총기 안전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2. 오는 11월 5일 치뤄지는 대선에서 50살 이하 흑인 남성 25% 이상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와 주목된다. 흑인 유권자는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지지 기반 가운데 하나인 만큼 흑인 남성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 CA주를 방문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핵 등 적대국 위협 해결 방안에 대해 자신은 전화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이민자 급증과 총기 규제, 이스라엘 문제 등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향한 맹비난을 이어갔다.  

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반 침하로 막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랜초 팔로스 버디스 지역을 찾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CA주가 엉망이라며 주정부, 연방정부를 비판함과 동시에 자신이 당선되면 안전 개선, 국경 강화, 세금 인하를 비롯해 CA주를 기업 친화적인 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5.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지지 이후 경합주에서 유권자 등록이 크게 늘고 있다. 이 때문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와 투표 독려가 경합주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 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최종 불허 방침을 대선 이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 불허시 펜실베니아 경제적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며 발표 시점을 속도 조절하는 모습이다.

7. 미국이 관세 헛점을 악용해 온라인 상거래를 확장해온 중국의 쉬인, 테무 등 공룡 업체들의 꼼수에 철퇴를 가하고 나섰다. 중국의 쉬인, 테무 등은 상품 총 가격이 800달러이하의 패키지면 수입관세를 면제해 주고 있는 미국법의 헛점을 악용해 온라인 판매를 급증시켜 왔는데 미국이 수입관세 면제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8. 연방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정책’ 위헌 판결 이후 처음 치러진 입시에서 아시안 입학생 비율은 명문대학들 사이에서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MIT와 컬럼비아, 브라운에서 아시안 입학생이 증가한 반면 예일과 프린슨턴에서는 감소하는 등 소수인종 우대정책 폐지 영향은 아직까지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9. 조직적 소매 절도 범죄율 감소를 위해 대규모 예산 투입에 나섰던CA주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개월 동안 체포된 용의자는 7천명에 육박하는데 치안 강화에 이어 조직적 소매 절도 범죄 처벌 강화안까지 시행되면서 관련 범죄가 줄어들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10.LA 한인축제재단 전,현직 이사들간 법적 공방이 축제 이후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직 이사들은 법원 1심 판결에 대한 법적 효력 발생을 축제 이후에 진행할 예정이고 현 이사진은 법원 1심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11. 쳇 GPT 개발사 오픈 AI가 막대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엔비디아 등이 참가를 모색중인 펀딩에 더해 50억 달러 대출까지 오픈 AI가 하려는 자금 조달 규모는 100달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할 수 있도록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열린 미국과 영국의 정상회담은 관련 결정 없이 끝났다. 러시아 본토 장거리 미사일 타격은 우크라이나를 넘어 자칫 유럽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지난 설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가 올해 추석 영상에서 등장해 국민을 향한 메시지를 내놨다. 총선 이후 공개 행보를 이어가는 건데, 최근의 마포대교 방문 일정 등을 두곤 야권을 중심으로 논란도 일고 있다.

14.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추석연휴가 시작됐는데 응급실을 포함한 많은 의료 기관이 문을 닫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연휴기간에도 응급 의료 체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연휴에 문 여는 응급 의료 기관을 안내했다.

15.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돈을 벌기 위해 하루라도 더 일하겠다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살림살이가 빠듯하다보니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연휴 근무를 택하고 단기 알바까지 더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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