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찌는 듯한 더위는 적어도 오늘(10일) 하루 더 이어지며, 폭염 경보들도 연장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특히 오늘부터는 낮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긴 하지만, 앞서 예보한만큼 내려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지역들에는 폭염 경보가 연장됐다.
국립기상청은 LA다운타운을 포함해 팔로스 버디스 힐스, 산타모니카 마운틴 레크레이셔널 애리아, 칼라바사스, 샌퍼난도 그리고 샌가브리엘 밸리에 폭염 경보를 오늘 저녁 8시까지 연장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선 최고 103도까지 기온이 오를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전망했다.
산타클라리타 밸리와 말리부 해안, LA카운티 해변, 샌 가브리엘 산악 그리고 5번과 14번 회랑에는 폭염 경보가 어제 저녁 8시를 기해 해제됐다.
LA한인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 89~90도 즈음으로, 어제보단 기온이 내려가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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