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온라인 아동 성범죄를 척결하는 과정에서 205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9일) 기자회견에서 앨런 해밀턴(Alan Hamilton) LAPD 부국장은 LA 지역 온라인 아동 성범죄(ICAC) 대책 위원회가 지난달(8월) 12~23일 온라인 가디언(Online Guardian)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온라인가디언 작전은 LA를 비롯해 오렌지, 샌버나디노, 산타바바라, 벤츄라 등 5개 카운티에서 여러 수사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실시됐다.
수사 당국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잠복하는 등 온라인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색출해냈다.
작전 결과 205명이 체포됐고 이들은 10살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한 성도착 행위와 아동성착취물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해밀턴 LAPD 부국장은 온라인가디언 작전은 끝났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어린이 보호를 위한 임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호자로 하여금 자녀에게 인터넷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고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을 모니터링하며 열린 대화를 나눌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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