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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스트레스, 저임금 노동자가 더 심해

주형석 기자 입력 09.07.2024 09:33 AM 조회 2,066
연봉 5만달러 이하 CA 가구 72%, 상당한 스트레스
저임금 계층 절반 넘는 54%, 최근 페이먼트에 어려움
15만달러 이상 CA 주민들 중 인플레이션 걱정 34%
남성과 고령자, 여성과 젊은층 보다 물가 걱정 덜해
인플레이션이 저소득층에 더 고통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 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각 개인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점이  재정적 힘에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가진 자와 없는 자에 대한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논쟁이다.

연방 센서스국 통계 자료를 분석한 Silicon Valley.com은 급여가 넉넉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요리조리 피해갈 수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급여가 부족한 사람들 경우에는 마땅한 방법을 찾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같은 경제 위기에 대단히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연봉 5만달러 이하를 버는 CA 주민들의 2/3가 넘는 72%는 상당한 인플레이션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CA 주 저임금 계층의 절반이 넘는 54%는 최근 페이먼트를 갚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그런데15만달러 이상을 버는 CA 주민들 중에서는 인플레이션을 걱정한다고 답한 비율이 38%에 불과했다.

월 페이먼트를 제 때 낼 수있을지 걱정하는 15만달러 이상을 버는 CA 주민들은 13%에 그쳤다.

이것은 소득에 따른 놀라운 격차라고 할 수있다. 

즉 소득이 차이가 많이 나면 인플레이션을 맞아서 같은 어려움이라도 힘든 정도와 극복할 수있는 가능성이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여러가지 이유로 고소득자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CA 주에서 남성 46%가 상당한 인플레이션 불안을 겪고 있고 29%는 페이먼트로 인한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CA 주 여성들은 절반이 넘는 55%에 달하는 비율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페이먼트가 문제되는 경우도 35%였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재정적 여유가 있다.

따라서 65살 이상 고령의 CA 주민들 중에서는 42%만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갖고 있다.

65살 이상 CA 주 고령자들 중에는 페이먼트 지불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가 24%였다.

이것은 40~64살 사이 CA 주민들의 49%가 생활비에 대한 불안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것과 32%가 페이먼트 지불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과 확실히 차이가 난다.

그리고 18~39살 사이의 젊은층들이 있는데 이들 중 57%가 인플레이션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37%는 페이먼트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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