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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LA서 하루에만 주택 절도범 ‘6명’ 체포

서소영 기자 입력 09.06.2024 01:48 PM 수정 09.06.2024 01:49 PM 조회 3,762
지난 3일 웨스트 LA 지역에서 2건의 절도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체포됏다.

LAPD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3일 낮 12시 30분쯤 3000블락 셔먼옥스 롱리지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주택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2000 블락 콜드워터 캐년 블러바드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에 있던 올해 29살 키숀 이솜(Keyshawn Isom)과 24살 데이먼드 콜리어(Damond Collier)는 보석금 5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금됐다.

이후 같은날(3일) 오후 2시 30분쯤 셰비엇(Cheviot)힐스 지역에서 두 번째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절도범들은 한 주택의 창문을 깨고 침입하려했고 집주인과 마주치자 도주했다.   경찰은 목격자가 전달한 용의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해 이와 일치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절도범들을 체포했다.

절도범들은 올해 20살 카일란 에디슨(Keilan Edison)과 19살 카이 캠벨(Kai Campbell), 18살 오스틴 그라임스(Auston Grimes) 그리고 조나단 로페즈(Jonathan Lopez)로 절도 미수 혐의 및 체포 회피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은 최근 웨스트 LA 지역이 사우스 LA에서 올라온 조직적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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