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윈더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배로우 카운티 셰리프국은 LA시간 오늘(4일) 아침 7시 23분쯤 조지아주 윈더에 있는 애팔라치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의자 1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사상자 집계를 포함한 정확한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배로우 카운티 셰리프국은 물론 연방 수사국 FBI 특수 요원 등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최소 5대의 구급차와 대규모의 경찰 활동이 포착됐다.
또 의료용 헬기 1대가 현장에서 환자를 수송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한 병원 소식통은 현지 병원에 사건과 관련된 총상을 입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애팔레치 고등학교 학생들은 하교 조치됐고 배로우 카운티 통합교육구는 하교를 위한 교통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자원 투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팔래치 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애틀란타에서 약 1시간 떨어진 윈더 인구는 약 1만 8천 338명으로 작은 마을이다.
애팔래치 고등학교에는 1천 932명 학생이 재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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