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리포트] 남가주 연이은 지진에 두려운 한인들 .. 빅원 우려에 준비도!

이황 기자 입력 08.13.2024 05:59 PM 조회 3,805
[앵커멘트]

어제(12일) 하이랜드 팍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을 포함해한 달 사이 남가주에서만 규모 4 이상 지진이세차례 이상 발생하면서 빅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진이 자주 발생해 무뎌졌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지난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을 겪은 한인들은빅원 공포가 되살아 난다며 음식과 식수를 비축하는 등혹시 모를 지진에 대비하는 한인들도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_ 라디오코리아 ‘런치 브레이크’ 당시 실시간 지진 발생>

어제(12일) 낮 하일랜드 팍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4.4 지진,

당시 일을 하거나 가사일을 하던 대다수의 한인들은강도 높은 흔들림에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_ 한인 1,2,3>

남가주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다보니무뎌졌다는 한인도 있습니다.

<녹취 _ 한인 4>

이처럼 최근 들어 규모 4 이상 지진이 지속해서 발생하면서우려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인들은 발생하는 지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며대지진이 강타할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_ 한인 6,7>

지난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을 겪은 한인들은또 다시 빅원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한인 8,9>

이처럼 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준비하는 한인들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지진이 자주 발생하면서 한인들은 지진시 대응 방법을 찾아보거나비상 식량과 식수들을 준비해놓고 있다고 말합니다.

<녹취 _ 한인 10, 11>

‘빅원’ 발생시 건물이 무너져내리고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가족, 친지, 친구 등과 연락 두절, 식료품, 생필품 수급 불가 등 대혼란이 뒤따르는 만큼 LA를 포함한 CA주에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주택 소유, 보험증 등 중요 서류 사본, 충분한 의류, 최소 72시간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과 식수, 구급약,손전등, 파이어스틱 등을 포함한 가방,즉, 비상 키트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는 조언입니다.

LA 소방국 CERT 더글라스 최 팀장입니다.

<녹취 _ LA소방국 CERT 더글라스 최 팀장>

또, 지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건전지로 구동되는AM/FM 라디오와 2마일 정도 교신이 가능한 2A Radio와 같은무전기를 마련하는 것도 ‘빅원’ 발생시 휴대전화 등을 통한교신이 불가능 할 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진 발생시 대응 요령도 숙지해놓아야 합니다.

가족들과 집결 장소를 정해놓고 비상 연락망을구축해 놓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지진 대응도상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