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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만불 뇌물 청탁 혐의 어바인 한인 오늘 선고공판

박현경 기자 입력 08.13.2024 05:58 AM 수정 08.13.2024 08:11 AM 조회 5,882
제너럴 모터스 GM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40대 한인 남성의 선고공판이 오늘(13일) 열린다.

선고공판은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연방 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어바인에 거주하는 올해 48살 브라이언 소 (소형남, Hyoung Nam So)씨는 GM과의 계약을 빌미로 한국의 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부터 345만 달러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22년 기소됐으며 지난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소씨는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미 국토안보부 수사당국은 지난 2017년엔 산타 클라라 카운티 로스 알토스 (Los Altos)에 위치한 소씨의 개인 금고에서 뇌물로 받은 319만 달러의 현금을 압수해 한국 당국에 반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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