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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경합주 청년층 지지 '약진'.. 트럼프에 9%p 앞서

전예지 기자 입력 08.12.2024 03:29 PM 조회 2,938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경합주 청년층 지지에서 앞선다는 내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늘(12일) 민주당 슈퍼팩인 '원트 팩 나우'가 소셜스피어에 의뢰해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등 7개 경합주의 18~29세 유권자 1천313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양자 대결 시 해리스 부통령은 51%의 지지로 트럼프 전 대통령(42%)에게 9%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 7월 초 당시 같은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양자 대결 시 각각 44%와 48%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이 뒤졌던 기록과 비교하면, 13% 포인트가량의 청년층이 민주당으로 이동한 셈이라고 소셜스피어는 지적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포함해 3명의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42%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33%)을 9%포인트 차로 제쳤다.

이 같은 추세는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확인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2~4일 미국의 등록 유권자 1만1천26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18~34세 응답자 가운데 49%의 지지율을 기록, 트럼프 전 대통령(40%)을 리드했다.

같은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9%포인트 뒤졌었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당시 조사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청년층에서 강고한 지지세를 결집하지 못해 애를 먹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 토론에서 참패한 이후 당의 비등하는 후보 사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달 21일 후보 자리를 내려놓았다.

이후 해리스 부통령은 빠른 기세로 분열된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하며 각종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청년층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해 고전했고, 심지어 일부 조사에서는 그에게 뒤지는 충격적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가 교체된 이후 청년층 사이에서 확실하게 민주당의 지지세가 역동적으로 살아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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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binmz 1달 전 수정됨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사기꾼 + 연쇄 강.간마 트럼프는 대선에서 대패 한 후에 감옥에 가서 변기에 머리를 쳐박고 꼬꾸라져 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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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errycherry 1달 전
    라코텔 기사만 보면, 헤이스 대통령 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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