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7년 남가주에서 발생한 3건의 연쇄 살인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
벤추라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미시시피 출신 올해 73살 워렌 루터 알렉산더(Warren Luther Alexander)로 47년 전 여성 3명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알렉산더의 범행은 지난해(2023년)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이 미해결 사건 부서로 과거 사건들을 인계한 뒤 발각됐다.
이미 지난 1992년 발생한 미해결 살인 사건 용의자로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구금됐던 알섹산더의 DNA가 수십 년 전 남가주의 범죄 현장에서 수집된 생체 정보 증거와 일치했던 것이다.
마침내 지난 6일 알렉산더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CA주로 인도됐다.
보석금 없이 구금된 알렉산더는 오는 21일 기소인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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