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20대 스카이 다이버가 사고를 당해서 목숨을 잃었다.
KTLA News는 지난 2일(금) 스카이 다이빙 강사 데브리 라리시아 체이스(28)가 학생 한명을 데리고 일상적인 점프를 하던 중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KTLA News에 따르면 남가주 Inland Empire 지역 Perris에서 데브리 라리시아 체이스가 학생과 함께 점프하고 낙하산을 펼쳐 땅으로 내려가고 있던 중에 2개의 Dust Devils를 만나면서 휩싸이게 됐다.
데브리의 남편 프레디 체이스는 아내가 첫번째로 만나게된Dust Devil을 피했지만 그 다음에 또 앞에 나타난 두번째 Dust Devil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두번째 Dust Devil에 휩싸일 때 약 25~30피트 정도 공중이었고 데브리와 그녀의 학생은 나선형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어떻게 반응할 시간도 없이 땅으로 떨어진 것인데 데브리와 그녀의 학생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데브리는 부상이 심각해서 회복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숨졌다.
함께 추락한 학생은 생존했지만 매우 크게 다친 상태로 알려졌다.
프레디 체이스는 세상을 떠난 아내 데브리 체이스가 매우 열정적인 스카이 다이버였다고 회상했다.
프레디 체이스 자신도 스카이 다이버로 자신이 스카이 다이빙을 할 때 함께 점프하며 옆에서 촬영감독 역할을 아내가 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왔는데 그 중 일부는 조회수가 100만을 넘기기도 했다.
프레디 체이스와 데브리 체이스 부부는 동북부 Maine 주에서 거주하다가 8년 전 CA 주로 이주해 생활해왔다.
지난 2일(금), 학생과 낙하산 타고 내려오다 사고
먼지 악마, Dust Devils 만나 중심잃고 나선형으로 추락
Dust Devils는 더운 날 땅에서 회전하는 공기 기둥
통상 무해한 것으로 알려진 Dust Devils 때문에 목숨 잃어
먼지 악마, Dust Devils 만나 중심잃고 나선형으로 추락
Dust Devils는 더운 날 땅에서 회전하는 공기 기둥
통상 무해한 것으로 알려진 Dust Devils 때문에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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