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권도형 한국행 또 제동 걸리나…몬테네그로 검찰 이의제기
연합뉴스
입력 08.07.2024 10:02 AM
조회 509
대검, 적법성 판단 요청…대법원, 주말까지 한국행 보류 여부 결정
권도형 측 변호사 "대법원 최종결정 따라 며칠 내로 한국 송환 기대"
권도형
권도형 씨가 3월 23일'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에 대한 몬테네그로 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현지 검찰이 불복해 또다시 이의를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지난 2일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과 관련해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이 국제형사사법공조법을 위반했다며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
지난 1일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권씨의 한국 송환을 허용하는 동시에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기각한 고등법원의 결정을 확정한 지 하루 만에 대검찰청이 권씨의 한국 송환에 제동을 건 것이다.
대법원은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의 내용을 고려해 권씨의 한국 송환을 잠정 보류한 뒤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할 수 있다. 비예스티는 대법원이 권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할지 여부를 이번 주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월에도 권씨는 항소법원의 한국 송환 확정판결로 한국행을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4월 5일 대법원이 대검찰청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사건을 무효로 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시 시작된 법정 다툼에서 권씨 측은 우여곡절 끝에 또다시 고등법원과 항소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을 끌어냈으나 다시 한번 대법원의 판결에 운명을 맡기게 됐다.
권도형의 몬테네글초 현지 법률 대리인인 로디치 변호사
권도형 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가 2023년 6월 16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조 여권 사건 재판이 끝난 뒤 법원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검찰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로디치 변호사는 "고등법원이 권씨를 미국으로 인도하라고 결정했을 때 검찰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범죄인 인도는 법무부 장관이 아닌 법원이 결정하는 것이 당연하고 합법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비예스티는 전했다.
그는 "그런데 안드레이 밀로비치 전 법무부 장관이 법원에 제출한 범죄인 인도 청구서 접수 시점에 관한 자료가 허위라는 사실이 들통나 법원이 한국 송환이라는 새로운 결정을 내리자 검찰은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법률과 국제협약에 따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권씨를 미국으로 인도하겠다는 전 법무부 장관의 불법적인 사적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로디치 변호사는 권씨의 범죄인 인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7차례나 결정을 내렸다며 이것은 일종의 사법적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권씨가 며칠 내로 한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테라폼랩스 창업자로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권씨는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그로로 넘어왔고, 지난해 3월 23일 현지 공항에서 가짜 코스타리카 여권을 소지한 채 두바이로 가는 전용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당시 함께 검거됐던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월 한국으로 송환됐다.
한씨는 한국에서만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기 때문에 쉽게 결정이 내려졌지만 권씨는 한국과 미국이 나란히 인도를 요청하면서 그가 검거된 지 1년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최종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행이나 한국행이냐를 놓고 몬테네그로 법원의 판결은 여러 차례 엇갈렸다. 이번 권도형 사건은 동일한 사안에 대해 법원이 무려 7차례나 판결을 한 이례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예스티는 전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독일, 난민 빨리 추방하려 줄줄이 이민협약(종합)
[美대선 TV토론] 악수로 시작, 100분 혈투 후 인사도 안했다
"민주콩고 쿠데타 시도" 미국인 3명 포함 37명에 사형
우간다 女마라토너 몸에 불붙인 남친도 결국 숨져
베트남 폭우에 하노이도 침수…사망·실종 300명 육박
대만군 주력 전투기 추락…"잠수함 테스트서는 무더기 결함"
프랑스 몽블랑서 조난한 한국인 2명 사흘만에 시신 발견
"춤추는 봉황 닮아"…中여성이 조깅 중 찍은 구름 사진 화제
매 맞는 의사·간호사…이탈리아, 도 넘은 병원 폭력 심각
유엔 히잡시위 2주년 보고서…"이란, 드론 띄워 단속 강화"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쌀쌀해진 남가주.. 다음주엔 '비' 소식도
2위
[리포트]
랜초 팔로스 버디스 찾은 트럼프 “CA는 엉망진창”
3위
남가주 산불, 계속 확산.. LA 포위되고 있는 모습
4위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LA서 강도에 총상 .. 중태
5위
테슬라 화물차량 화재 진압에 물 ‘190톤’ 투입
6위
CA 연쇄 성폭행범, 형량 반도 채우지 않고 가석방
7위
“이게 웬 봉변?”..노숙자, 침입해 잠든 여성 성추행
8위
프란치스코 교황, 트럼프·해리스 싸잡아 비판…"차악 투표하라"
9위
[속보]
CNN 등 언론,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Ryan Wesley Routh'
10위
미국 유권자 56% 트럼프 관세공약 지지 .. 민주당 3분의 1도 찬성
11위
CA, 전국에서 압도적 규제 1위.. 총 60,576개 달해
12위
LA수퍼바이저, 랜초 팔로스 버디스 지반 침하 500만 달러 지원
13위
트럼프, 두번째 암살시도 모면.. 골프장서 AK소총 겨눈 남자 체포
14위
CA 더운 날씨, 지진 일어나는 것과 관계없어
15위
'음주운전' 팀버레이크 "한 잔이라도 운전대 잡지 마세요"
16위
다저스 감독, 오타니 PS 등판 여부에 "모든 가능성 열려있어"
17위
파워볼 잭팟 당첨금 1억 6천만 달러 넘어서!
18위
LA 지역에서 Lancaster와 Palmdale이 가장 더워
19위
CNN,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아들 "내가 아는 아버지답지 않다"
20위
“제51회 LA한인축제 제대로 열린다”, 1심 판결 효력과 항소 여파 축제 이후!
21위
트럼프 "트럼프 미디어 주식 안 팔겠다" 공언에 주가 12%↑
22위
랜초 팔로스 버디스 인근 유틸리티 공급 차단 범위 확대
23위
[리포트]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후 첫 대학가, 결과는 들쭉날쭉
24위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SNS서 우크라이나 강력 지지, 트럼프 비난'
25위
미국, 중국의 쉬인, 테무 등 온라인 쇼핑 업체 꼼수에 철퇴 ‘수입관세 면제 없다’
26위
DTLA서 음주운전 차량 충돌 사고 .. 3명 부상
27위
허리케인 여파에 미국 멕시코만 산유시설 30% 가동중단
28위
트럼프, 해리스와 2차 토론 가능성 시사?
29위
올해로 CA가 미국 편입된 지 174주년
30위
김건희 여사 추석 인사 '국민 더 보듬을 것'…광폭 행보에 "입장 표명부터 해야"
포토
사유리, "남친과 이별 후 조기 폐경 위기‥母가 정자기증 병원 찾아줘" ('4인용식탁') [종합]
외로움 달래주는 AI…"과도한 의존·사생활 침해는 문제"
IT/과학
美하원, 中부품 배터리 장착 전기차 세액공제 배제 법안 처리
"5년내 해외로 10% 이전 가능성"…유럽 자동차산업 위기 고조
외로움 달래주는 AI…"과도한 의존·사생활 침해는 문제"
애플 아이폰16 출시…삼성·LG 계열사, 하반기 실적기대감↑
"IT 대란" MS 또…美서 클라우드 서비스 일시 접속 중단
韓에 밀리고 中에 치이고…"유럽최대 가전쇼"서 자취 감춘 日
"쉽지 않은 전기차 전환"…유럽 업체들 계획 속속 연기
이 시각 추천뉴스
사유리 "강남, 거의 애인이었는데‥7년 동안 손절" 강남도 몰랐던 이유? ('4인용식탁') [종합]
애플 아이폰16 출시…삼성·LG 계열사, 하반기 실적기대감↑
'유퀴즈 약속' "린가드, 韓 토크쇼 출연해 춤 약속" 英 매체 특별한 관심.... '둘리춤' 조회수 폭발
"IT 대란" MS 또…美서 클라우드 서비스 일시 접속 중단
미국 9월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 가능성 급부상
보잉 노조 16년만에 파업…항공기 제작·인도 차질 불가피할듯
태진아 "치매 아내, 잘 때 끈으로 내 손목과 묶고 자" 애틋한 사랑 ('언포게터블 듀엣')
韓에 밀리고 中에 치이고…"유럽최대 가전쇼"서 자취 감춘 日
'신민아♥' 김우빈, 사실 6개월 시한부였다.."다른분들에게도 기적이 오길" [종합]
트럼프 암살시도 두달만에 두번째 발생 ‘무사 안전’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 USA 투데이 선정 2년 연속 '라스베가스 외 지역 최고의 카지노' 수상 영광
일본 언론, '쇼군' 에미상 석권에 "한국드라마 약진이 흥행 토양 돼"
유엔 히잡시위 2주년 보고서…"이란, 드론 띄워 단속 강화"
마이클 잭슨 형 티토 별세…형제들과 '잭슨 파이브'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