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웨스트 헐리우드 한 편의점 주차장에서 다툼이 발생해 1명이 숨진 가운데, 수사당국은 그에 앞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데 따른 결과일 수 있는 ‘의심스런 죽음’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요원들은 어제 오후 1시쯤 페어팩스 애비뉴 인근 7900 블럭 산타모니카 블러바드로 출동했다.
이 곳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주차장에서는 남성 2명이 몸싸움을 벌였고, 그중 1명은 바닥으로 쓰러지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싸움을 벌인 2명 모두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그중 의식을 잃었던 남성은 이후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40대 또는 50대로 보인 이들은 각자 차량에서 나와 말다툼을 벌였고, 이게 몸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로드레이지에 의한 다툼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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