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매우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온라인 미디어 Axios는 지난달(7월) 고용지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최종 발표되면서 미국 경제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신규 일자리는 114,000개 늘어난 데 그쳤다.
실업률은 6월 4.1%에 비해 0.2%p가 더 오른 반면 신규 일자리는 6월 179,000개 보다 65,000개나 줄었다.
Axios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 굳건했던 미국 경제 확장세에 균열이 간 수치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실업률 4.3%는 그 자체로는 높다고 할 수없는데 2001년 6월에서 2017년 5월까지 사이 15년 11개월 동안 그 어느 달보다도 낮은 실업률이라는 점으로도 알 수있다.
다만 3개월 전이었던 4월에 최저치 3.4%를 찍은 이후에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아직 대부분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실업율이 올해(2024년) 처럼 계속 오른다면 경기침체로 갈 수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기업들의 경제 Data와 보고서 내용은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Axios는 전문가들이나 기업들의 상황과 분석을 전하면서 현재 상황을 경기침체에 이미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미래에 대해서 경고를 하는 신호가 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Fed(연방준비제도)가 9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9월부터 금리인하에 들어가는 것이 경기침체를 막을 수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견해도 조금씩 눈에 띄고 있다.
따라서 예상보다 금리인하 폭을 더 넓히고, 더욱 자주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비관론자들은 그런 정도로 경기침체를 막을 수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7월 실업률 4.3%, 최저치 4월3.4% 보다 거의 1%p 상승
신규 일자리 창출도 많이 둔화돼 고용시장 약세 보여
기업들 경제 Data와 보고서 등 통해 경제 경고 신호
Fed 9월부터 금리인하, 경기침체 막을 수있을지 불투명
신규 일자리 창출도 많이 둔화돼 고용시장 약세 보여
기업들 경제 Data와 보고서 등 통해 경제 경고 신호
Fed 9월부터 금리인하, 경기침체 막을 수있을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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