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상점들을 대상으로 한 연쇄 절도 범죄가 발생했다.
샌퍼난도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배스킨라빈스와 리고스 타코스(Rigo's Tacos), 그리고 테리야키 매드니스(Teriyaki Madness) 등 7곳 업장이 절도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데리야키 매드니스에는 절도범이 침입한 바로 다음 날인 31일에도 또 한 번 절도 피해를 입었다.
상점 CCTV에는 한 남성이 산산조각 난 유리 창문을 통해 매대에 들어와 돈을 훔치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용의자는 돈을 훔친 뒤 “마약 구매로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절도 행각을 벌였고 미안하다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샌퍼난도에서 발생한 일련의 절도 사건들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비안 발데즈(Fabian Valdez) 샌퍼난도 경찰서장은 지역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며 인근에 경찰들을 잠복 배치했고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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