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오늘(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결과 기존 5.25 ~ 5.5%이던 기준 금리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속 여덟 차례 동결이다.
연준은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일부 추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오늘 성명서에는 이전에 빠졌던 연준의 이중 임무에 관한 언급이 들어갔다.
물가 안정에 더해 완전 고용을 달성하는 목표에 대한 책무를 언급한 것이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더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의 표현을 유지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은 다소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회의에서의 지난 한 해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문구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한 해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다소(somewhat)'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로 변경됐다.
최근 몇 달간 물가와 관련해 연준은 위원회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작은(modest) 추가 진전이 있었다에서 일부(some) 추가 진전이 있었다로 문구를 변경했다.
일자리 증가의 둔화도 확인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일자리 증가세는 계속 강력했다고 평가했던 연준은 오늘(31일) 일자리 증가세는 완화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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