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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사람 걸려”.. CA 코로나 감염, 2년 여름 최고치 육박

박현경 기자 입력 07.29.2024 06:24 AM 수정 07.29.2024 08:12 AM 조회 7,225
CA 주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폐수 내 수치는 2022년 이후 여름철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치솟아 코로나19가 널리 퍼지며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LA타임스가 오늘(29일) 보도했다.

남가주 카이저 퍼머넨테 감염병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허슨 박사에 따르면  병원들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가 뚜렷해졌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에 코로나19로 입원해야 하는 환자는 많지 않다는 점이라고 허슨 박사는 밝혔다.

허슨 박사는 그렇지만 폐수 내 수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확실히 점차 더 많은 감염 사례를 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지금 LA에 살고 있는데 기침과 감기 증상이 있다면 그렇지 않다는게 확인될 때까지 코로나19 감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UC 샌프란시스코 감염병 전문가인 피터 친홍 박사도 코로나19 입원은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병원 밖엔 코로나19 감염자가 많다면서 거의 모든 사람이 감염됐다고 말했다.

한편, LA한인회는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서 LA카운티 보건국과 협력해 코로나19 PCR 테스트와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8월 9일까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LA한인회: 323-73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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