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7월23일 스포츠1부(다저스, 라이벌 SF 제압/좌완 선발 팩스턴 전격 방출/한국, 파리올림픽 종합10위 예상)

봉화식 입력 07.23.2024 07:41 AM 조회 1,497
1. 어제 다저스가 최대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한점차로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가장 인기없는 월요일 경기임에도 5만명 운집, 3-2로 이겼지만 수퍼스타 쇼헤이 오타니는 7경기만에 무안타 침묵. 특히 새로운 좌완 천적에 꽁꽁 묶여.

어제 다저 스타디움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타율은 0.313. 연속 안타 행진도 6경기서 끝. 올스타전 홈런더비 챔피언 겸 4번타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승리 이끌어.

2. 새로운 천적 에릭 밀러를 상대로 무안타에 도루도 실패하며 좋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선 선발 블레이크 스넬로부터 볼넷 골라낸뒤 도루 시도, 원심은 세이프였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판정 번복.

2-2로 맞선 8회말 무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에릭 밀러의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 다행히 2사 1·3루서 에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2 승리.

승부처에서 오타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밀러, 스탠포드대 출신으로 패전 멍에 썼지만 오타니와의 천적관계가 주목. 앞선 대결까지 오타니를 3타수 3삼진으로 묶었던 밀러는 어제도 오타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를 4타수 4삼진으로 요리하며 확실한 천적으로.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다저스는 이겼지만 오타니는 승부처에서 패한 형태. 새롭게 출현한 킬러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고 보도.

3. 다저스가 올 시즌 빼어난 성적을 거둔 베테랑 선발 제임스 팩스턴을 방출했네요?

*좌완 팩스턴,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명단 올라. 지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올린 뒤 다저스와 1년 700만달러에 입단. 부상 선수가 속출한 다저스에서 선발 투수로 8승 2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지난 시즌보다 호투.

일요일 보스턴전도 5이닝 4피안타 4볼넷 7탈삼진 3실점 승리 챙겨.

4. 그럼에도 팩스턴을 조건 없이 방출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복귀할 투수가 많기 때문. 타일러 글래스노우, 클레이턴 커쇼가 이번 주 컴백하고, 유망주 우완 투수 리버 라이언이 빅리그 데뷔전서 호투. 이들을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선 빈자리가 필요.

ESPN은 "팩스턴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48개)을 허용했고, 삼진율도 최하위권"이라며 "기대 평균자책점은 하위 20% 수준"이라고 전해. 결국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며 과감한 물갈이로 새로운 동력 찾겠다는 각오.

앞으로 무키 베츠, 맥스 먼시, 야마모토 등 주전이 대거 복귀하며 팩스턴 방출은 시작일 뿐.

5. 다저스가 팩스턴은 방출했지만 KBO출신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에릭 페디는 여전히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서요?

*어제도 호투 이어가.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서 텍사스 레인저스 맞아 선발 등판, 6.1이닝 2실점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 4-3으로 져 무판정이었지만 방어율을 2.98로 끌어내리며 30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앞두고 가치 높여. 1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도 이어가.

2-2 7회 1사서 볼넷 내준뒤 강판.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꼴찌로 8연패 늪. 27승 75패 승률 0.265 참담한 성적. 조4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도 승차 23.5경기. 올시즌 포기하며 페디 팔아치울듯.

6. 메이저리그 복귀 첫해인 올시즌 성적은 어떤가요?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8위, 다승(7승 3패) 공동 22위, 피안타율(0.223) 공동 12위.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맹활약한 뒤 화이트삭스와 2년간 1500만달러 헐값에 계약. 빅리그 핵심 선발 투수들이 최소 1000만달러 이상 받는 것과 비교하면 부담없는 몸값.

7. 금요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10위를 달성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네요?

*금 9, 은 4, 동메달 13개.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엔터테인먼트 부문 자회사 ‘그레이스노트’가 파리올림픽 앞두고 한국 선수단이 종합 10위(금메달 기준)에 오를 것으로 전망. 16위에 그쳤던 2021년 도쿄올림픽(금 6, 은 4, 동메달 10개)에 비해 반등할 것으로 예상. 선수단이 이번 대회 목표로 내건 금메달 5개, 종합 15위 이상을 크게 상회하는 장밋빛 전망.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하는 양궁 여자 대표팀과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의 이도현이 금메달 후보로 추가.  

이밖에 양궁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배드민턴 여자 단식(안세영),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남자 사브르 단체전, 태권도 남자 80㎏급(서건우), 역도 여자 최중량급(박혜정)에서도 애국가가 울려 퍼질 것으로 전망. 체조, 유도, 근대5종, 탁구 등 전체 11개 종목에서 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 몬트리올 대회 이후 최소 규모(143명)로 선수단을 꾸린 한국은 이번 대회 21개 종목에서 출전권 획득.

종합 1위는 미국 전망. 금 39개, 은 31개, 동메달 41개로 전체 111개 메달. 미국은 런던올림픽 이후 3개 대회 연속 종합 1위. 이밖에 중국(금 34개, 은 27개, 동메달 25개)이 종합 2위, 개최국 프랑스(금 27개, 은 21개, 동메달 11개)가 종합 3위, 일본은 금 13개, 은 13개, 동메달 21개로 종합 7위 전망.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