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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 그래미 뮤지엄서 ‘K팝 댄스 나이트’ 열린다

박현경 입력 07.23.2024 05:12 AM 조회 1,945
LA다운타운에 위치한 그래미 뮤지엄에서 K팝 댄스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LA한국문화원은 다음달(8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그래미 뮤지엄과 공동 주최로 ‘<GRAMMY Museum x KCCLA> K-POP Dance Nigh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래미 뮤지엄은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의 역대 수상자와 관련된 기록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이번 행사는 올해 그래미 뮤지엄이 선보이는 K팝 전시를 기념해 미 현지의 K팝 팬과 현지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류와 K팝을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그래미 뮤지엄의 레이 찰스 테라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K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고 LA한국문화원은 전했다.

매해 여름, 미 전역의 K팝 댄스 동호회가 참가해 한류의 열기를 발산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미주 본선 무대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연다.

또한 무작위로 선정된 K팝 음악에 맞춰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해 커버 댄스를 선보이는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가 마련돼 K팝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LA한국문화원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댄서를 선정해 인기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 족두리, 갓 등을 쓰고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 이벤트와 한국문화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한류 팬들과 미 현지인들에게는 K팝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기고 서로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세계 대중음악의 역사를 대변하는 그래미 뮤지엄에서 K팝 댄스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미 현지의 K팝 팬들이 한국 대중문화를 즐기고 교류함으로써 한류의 저변이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관람은 무료이며, 모든 연령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늘(23일) 오전9시부터 그래미 뮤지엄 웹사이트(www.grammymuseum.org)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단, K팝 전시 관람은 별도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전시장은 6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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