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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코로나 19 계속 증가.. 폐수 상태 심각

주형석 입력 07.22.2024 10:18 AM 수정 07.22.2024 10:21 AM 조회 3,843
작년 여름 기록한 CA 폐수 코로나 19 최고치 경신
극도로 전염성 강한 FLiRT 변이 빠르게 확산세
LA 카운티도 폐수에서 코로나 19 수치 급증
美 인구 절반이 폐수 코로나 19 수치 높은 곳 거주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CA 주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모습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난 19일(금) 코로나 19 바이러스 관련한 공식 수치를 발표했는데 CA 주에서 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가 정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폐수 내 수치에 따르면 CA 주는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현재 미국 내 인구의 거의 절반 정도인 약 1억 5,500만여명에 해당하는 숫자의 사람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수치가 ‘매우 높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CA 주 외에 플로리다, 하와이, 텍사스 등 21개 주에서 폐수 코로나 19 바이러스 수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주일 전보다 7개 주가 더 늘어난 것이다.

특별자치구 워싱턴 DC도 역시 ‘매우 높은’ 폐수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CA 주는 지난 여름 폐수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최고 수치 기록을 올해(2024년) 여름에 들어서 넘어설 정도로 확산세가 빠르다.

CDC는 극도로 전염성이 강한 FLiRT 변종이 지배종이 되고 있는 것이 폐수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로 분석했다.   LA 카운티도 폐수 내 코로나 19 바이러스 수치가 계속 오르고 있다.

단순히 오르는 정도가 아니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더운 여름이 되면서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LA 카운티에서는 이 달(7월) 들어서 새로 감염된 환자를 비롯해 코로나 19 양성 입원환자, 코로나 19 응급실 방문 등이 모두 급증하고 있다.

CDC는 전국적으로 페수 내 코로나 19 바이스 수치가 2주 연속 ‘매우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각별히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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