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다문화 음악인 단체 라크마(LA Korean – American Musicians’ Association)가 음악으로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라크마는 다음달(8월) 18일 저녁 7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평화와 소망’ 이라는 주제로 우정 그리고 하모니(Friendship & Harmony)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에서는 윤임상 음악 감독이 지휘하는 10여개 나라 출신 75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65명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미국 대표 바리톤 로드 길프리(Rod Gilfry)와 소프라노 신선미, 테너 오위영이 합창단,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을 비롯한 평화에 대한 곡들을 공연한다.
라크마는 이 공연을 통해 전쟁, 죽음의 공포속에 있는 민족들과 평화를 기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망 그리고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라크마(LAKMA)는 음악으로 돕는 사람들(We are people helping people through music)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커뮤니티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CA주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다문화 음악인 단체다.
12년째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라크마는 음악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여러단체와 학생들에게 나눔과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Photo Credit: LA Korean – American Musicia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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