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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끝에 숨진 섀넌 도허티, 사망 후 이혼

주형석 입력 07.18.2024 10:19 AM 조회 10,994
죽기 전에 이혼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이루지 못해
도허티, 2011년에 커트 이스와리엔코와 결혼식
최근 공식 이혼 원했는데 판사 서명 남겨두고 사망
당사자 사망했지만 판사가 서명해서 특별히 사후 이혼
5일전 세상을 떠난 배우 섀넌 도허티가 사망하고 나서 남편과 이혼했다.

연예 전문 매체 TMZ는 섀넌 도허티가 죽음을 앞두고 이혼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지만 결국 생전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섀넌 도허티 이혼 소송 담당 판사가 당사자가 사망해 소송의 실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셰넌 도허티의 뜻을 존중해서 이혼장에 서명을 한 것이다.

지난 13일(토) 53살의 나이로 사망한 섀넌 도허티는 살아서 해야할 마지막 일로 이혼 소송을 하고 있던 상태였다.

가족과 가까운 친구, 친지 등에 따르면 이미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던 섀넌 도허티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혼을 마무리지을 결심이었다.

2011년 결혼한 남편 커트 이스와리엔코와 13년만에 공식적인 이혼을 원했던 셰넌 도허티는 이혼 소송 막판에 대단한 정열로 노력을 했다.

섀넌 도허티의 법률대리인 디소 퀸 로라 바서 변호사는 그같은 노력으로 지난 12일(금) 이혼 합의에 도달할 수있었다.

하지만 금요일 오후여서 담당 판사가 서명하지 않고 미뤄뒀고 섀넌 도허티는 그 다음날이었던 13일 영면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로라 바서 변호사는 섀넌 도허티가 주말을 넘기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이혼한 상태로 세상을 떠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판사의 서명 하나만을 남겨놓고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CA 주를 비롯한 대부분 주에서 이혼 분쟁 중이던 사람이 사망하면 가족법원은 관할을 잃고 죽음을 다루는 검인 법원에서 처리하게 된다.

그러면 이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검인 법원 판사는 당연히 기혼자에 준해서 절차를 밟게 된다.

따라서 섀넌 도허티도 기혼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었는데 가족법원 판사가 15일(월) 이론 서류에 서명을 함으로써 사후 이혼이 이뤄졌다.

이미 당사자 사이에 이혼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고 판사의 서명한 남았다는 특수성을 감안해서 사망했지만 당사자 뜻을 존중한 것이다.

이혼이 법적으로 확정됨에 따라서 섀넌 도허티는 Malibu 거주지와 다양한 자동차들, 살바도르 달리 그림 등을 차지하게 됐고 전 남편 커트 이스와리엔코는 비행기를 비롯해 역시 다양한 자동차들, 레스 폴 키타 등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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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xhome 12달 전
    본인은죽었는대 뭘집이고자동차 고를갖어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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