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LA다운타운에서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축구를 보다 두 나라 축구팬 사이에 격투가 일어나 최소 2명이 흉기에 찔려 부상했다.
LAPD는 어제 저녁 7시 32분쯤 847 사우스 유니온 애비뉴에 위치한 식당에서 집단 패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버 콜롬비아노 레스토랑’에서는 아르헨티나 팬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곧 콜롬비아를 응원하던 팬들과의 싸움으로 번졌다.
식당에 있던 두 나라의 열성팬 수백명이 연루돼 집단 패싸움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최소 2명이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1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싸움과 관련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어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1대 0으로 콜로비아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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