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중 암살시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으면서, 강인한 지도자 상을 보여주며 지지층을 더욱 결집시켜, 재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밀워키에 도착했다. 마지막 날인 목요일에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되는 대관식을 갖게 된다.
3. 한편 이번 사건으로 민주당 내부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이 일시 중단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8월 시카고 전당대회 전엔 본인 자신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의 연설문을 통합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새로 썼다고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도 통합을 강조하고 나서, 양쪽의 선거운동이 앞으로는 보다 정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5.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피격 사건은 "매우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며, "난 죽었어야 할 몸"이었는데, 신이 자신을 살렸다고 돌아봤다.
6. 이번 암살 시도 사건의 용의자는 펜실베니아 거주 20세의 백인 남성인 토마스 매튜 크룩스로, FBI는 크룩스의 트럼프 암살미수로 규정하고, 외로운 늑대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7. 그러나 20살의 어린 사수가 어떻게 단독으로 150m 떨어진 옥상에서 노출된 채 사격 자세를 취할 수 있었는가,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백악관 비밀경호국에 대한 조사를 천명하고 나섰다.
8. 남가주 정치인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비난하는 가운데, 보안당국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어제 헌팅턴 비치에는 수십 명이 모여 트럼프 지지시위를 벌였다.
9. 공화당이 국경봉쇄와 최대 추방, 물가잡기와 미국 우선 등을 담은 2024 정강정책을 확정했다. 그러나 소셜 시큐리티와 메디케어 등은 한푼도 삭감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10. 장기간의 폭염을 견뎌낸 남가주 앤털로프 밸리와 샌 가브리엘 밸리, 벤투라 카운티 북부 산악 지대에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뇌우가 예보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11. 산타바바라 카운티의 레이크산불은 3만8천에이커를 태우며 진화율 19%를 보이고 있다. 컨 카운티에도 여러 개의 산불이 발생했고, 산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에선 허리케인산불로 만에이커, 천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12. 전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CA에선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폐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측정치가 “높음’ 수준으로 나타나, 지난 해 여름보다 훨씬 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3. 샤핑객의 7%는 무조건적으로 불필요한 구매를 통해 크레딧카드 빚을 지게 되는데,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의 구매 강요에 절대로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고 USA Today가 권장했다.
14. 유럽축구선수권 대회 유로 2024에선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2:1로 이겨 우승했고, 중남미 대회 2024 코파 어케리카에선 아르헨티나가 연장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5. LA다저스가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하며, DET 타이거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승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56승 41패, 승률 .577로 올스타 휴식에 들어갔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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