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wood을 상징하는 식당 중 하나였던 Arby’s Roast Beef Sandwich 자리에 피자 가게가 새롭게 들어선다.

KTLA News는 5920 Sunset Blvd에 있는 Arby’s Roast Beef Sandwich 자리에 NY에 본사가 있는 Prince St. Pizza가 들어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Prince St. Pizza는 다음달(8월) 8일부터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가게 된다.

Prince St. Pizza는 다음달 8일부터 매일 오후 4시에서 새벽 4시까지 12시간 동안 시칠리아 스타일의 피자를 제공한다.

새롭게 들어서는 Prince St.Pizza는 실내 공간에서 먹을 수있는 좌석은 없지만 상징적 간판 아래에 있는 시멘트 피크닉 테이블에서 차를 주차하고 그곳에서 식사할 수있다.

Arby’s의 유명한 네온 카우보이 모자 간판은 Prince St. Pizza 측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로렝스 롱고 Prince St. Pizza CEO는 Arby’s 레스토랑이 지난 50여년 세월 동안 Hollywood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이해하고 있다며 가능한한 존중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Prince St. Pizza 측은 Arby’s가 있었던 공간에 영업을 위해서 새로운 것들을 도입하기로 했지만 네온 카우보이 모자 간판만은 역사의 일부로 인식해 그대로 건드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rby’s Roast Beef Sandwich는 1969년 오픈해 2개의 역사적인 영화 스튜디오 사이에 위치하면서 다른 Entertainment 산업 시설에서 몇 블락 떨어져 있어 55년 동안 Hollywood의 식당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수년간 재정적 어려움 끝애 지난달(6월) 중순에 전격적으로 폐업을 결정했다.

현재 Arby’s Roast Beef Sandwich 레스토랑은 창문과 문을 판자로 막아놓은 상태인데 그래피티 낙서가들이 많은 흔적을 남겼다.

Prince St. Pizza는 2012년에 설립했으며 남가주 지역에 9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Las Vegas, Miami, Toronto 등 지역에도 매장이 있다.

부동산 소유주도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Prince St. Pizza 측의 혁신적인 Drive Thru 방식의 슬라이스 피자 컨셉을 선보이게돼 기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