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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 스포츠1부(다저스, 필리스에 3연패 수모/고우석 더블A서도 뭇매/레이커스에 아들 입단시킨 르브론, '권력 남용자' 비난받아)

봉화식 입력 07.12.2024 07:44 AM 수정 07.12.2024 08:43 AM 조회 1,555
1. 어제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게 패하며 스윕패를 당했네요?

*펜실베니아주 시티즌즈 뱅크 파크서 타선 침묵 5-1 완패. 4연패에 시리즈 3연패 스윕패. 평일인데도 4만4000명 운집. 오프너 앤소니 반다 1이닝 1실점 패전. 방망이 5안타 침묵.

2. 오타니도 모처럼 부진했죠?

*1번 지명타자로 무안타- 연속 안타, 도루 모두 4경기서 멈춰. 내셔널리그 2위인 타율은 0.314. 1-0으로 뒤진 2회초 두번째 타석 1사 만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

반면 2년전까지 오타니의 LA 에인절스 시절 동료였던 브랜든 마시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3. 한때 투수왕국으로 불리다 종합병동으로 변한 다저스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오타니, 야마모토, 타일러 글래스나우, 제임스 팩스턴을 폭풍 영입하고도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다면 대망신. 전반기 중반 이후 주축 멤버가 하나, 둘 이탈하면서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
선발투수 싸움부터 되지 않아 그제는 바비 밀러가 허무하게 무너졌고 어제는 나갈 선발이 없어서 오프너 불펜데이로 땜질.

4. 다저스 투수 한사람 한사람 지금 상태가 어떤가요?

다저스 선발진=종합병원. 3억2500만달러로 모셔온 야마모토는 어깨 통증으로 개점 휴업 상태. 1주일에 한번 등판하던 일본프로야구 시절 등판 패턴을 고려, 최소 닷새 간격을 두고 등판 날짜를 배정하며 각별히 신경 썼음에도 사고 터져. 5년 1억3500만달러 계약한 허리통증 글래스나우는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부상자명단 단골 손님.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워커 뷸러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 현재 선발진을 도는 바비 밀러도 어깨 이슈. 팩스턴은 나이가 많아 건강 이슈. 앞으로 돌아올 클레이튼 커쇼도 어깨 수술서 회복중.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도 팔꿈치 수술후 재활중. 내년에 투수로 돌아올 오타니 역시 두번째 팔꿈치 수술 후 돌아오는 첫 시즌. 신인 개빈 스톤, 랜던 낵을 빼면 건강 이슈가 없는 선발투수가 없는 실정.

5. 그렇다면 10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투수 보강 작업은 어떻게 진척중이죠?

*메이저리그 3번째 장기 기록인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 선발투수 방어율이 4.00으로 내셔널리그 6위. 월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선발투수 영입은 필수. 이적시장 최대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럿 크로셰 영입을 위해 팔 걷어붙인 상태.

좌완 영건으로 99마일 빠른 공 뿌리는 파이어볼러. 건강 리스크도 없어. 올해 연봉도 80만달러라서 페이롤 관리가 필요한 다저스에 안성맞춤. KBO출신인 같은 팀의 우완 에릭 페디도 물망.

지금 로스터로 월드시리즈 우승 못하면 엄청난 욕 감수해야. 이번주 내셔널리그 승률 전체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전패하며 힘 싸움 열세 절감.  
6.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더블A로 내려간 고우석이 또 난타당하며 메이저리그 도전이 더 험난해졌네요?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서 뛰다가 더블A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로 이동. 어제 앨라배마주 매디슨 도요타 구장서 열린 로켓시티 트래시 판다스(에인절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팀 마지막 투수로 등판, 1이닝 홈런 포함 3안타 내주고 3실점.

10-5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선두 맥 매크로스키에 우전안타 내주고 안타에 홈런 맞아 3실점, 쑥스런 10-8 승리. 마이너리그 자책점은 4.98로 나빠져. 지난 1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2+1년, 최대 940만달러에 계약.
7. 전직 NBA 선수가 르브론 제임스를 '권력 남용자'라며 직격탄을 날렸네요?

*스티븐 헌터, 소셜 미디어 통해 LA 레이커스가 브로니 제임스를 신인 드래프트 2R서 지명한 것은 아버지 르브론에 의해 자행된 '권력 남용'이라고 주장. 헌터는 "브로니가 800만 달러 상당의 4년 보장 계약을 맺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며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2라운드 후반에 지명된 선수는 보장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고 폭로.

이어 "USC시절에도 후보선수였던 브로니는 그럴 자격이 없다. 제임스와 그의 에이전트 리치 폴의 심각한 권력 남용"라며 "이는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선수들의 뺨을 때리는 일. 많은 사람들이 제임스를 외면하게 만든다"라고 저격.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르브론보다 마이클 조던-코비 브라이언트를 선호하는 이유. 조던이 원했다면 그의 아들중 한 명을 지명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한편 르브론은 아들인 브로니가 4년 보장 계약을 체결한 지 하루도 안돼 레이커스와 2년 재계약 체결.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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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yman 07.12.2024 09:17:15
    돌머리 라벗 앤드루 프리먼 사장 경질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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