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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스포츠2부(다저스, 필리스에 연패/샌디에고 김하성도 무안타/NBA, 11년간 760억달러 초대형 미디어 계약)

봉화식 입력 07.11.2024 08:48 AM 조회 1,753
1. 어제 내셔널리그 조1위팀끼리 맞붙은 ‘미리보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다저스가 분패했네요?

*오타니의 멀티히트 1타점 활약에도 3연패 수렁. 4만3000명 꽉 들어찬 펜실베니아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리그 전체 승률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4-3 1점차 패배 당하며 최근 2승 5패 부진. '스마일맨'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최근 경기력에 속이 쓰리며 인터뷰후 기록지 찢어 쓰레기통에 버리며 분노 드러내. 이미 루징 시리즈.

어제도 투수가 문제. 선발 개빈 스톤이 4.2이닝만에 홈런 1개 포함 안타 9개 맞고 4실점해 경기 망쳐. 스톤은 1회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실점.

다저스는 5회초 1사 1, 3루에서 오타니의 중전 적시타로 2-2 균형. 오타니는 1회 우전안타에 이어 5회 적시타까지 멀티히트 완성.

2. 다저스를 추격중인 샌디에고 역시 4연패 늪에 빠지고 김하성도 부진했습니다?

*2-0으로 완봉패한 펫코파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2차전서 4만관중 앞에서 8번 유격수로 3타수 무안타 침묵. 2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225.

파드레스는 49승47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조 선두 LA 다저스와의 승차 7.5게임 유지.

샌디에이고는 연패전 4연승, 5연승, 3연승으로 승률 5할을 돌파하더니, NL 와일드카드 2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지금은 와일드카드 3위로 4위 뉴욕 메츠에 0.5게임차로 쫓기는 신세.  올시즌후 FA 되는 김하성은 작년보다 타율이 3푼9리나 감소. 14.8%가 빠진 셈.

3.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가 올해 전반기를 놀라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네요?

*어제 일리노이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3-1로 이기며 시즌 7승(3패)째. 자책점은 2.99로 2점대 진입.

"무척 기쁘지만,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등판할 때마다 팀에 승리할 기회를 줬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으로 투수 3관왕과 MVP에 오른 뒤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

한국 리그 수준 높아져 빅리그도 눈독.

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미국 농구, 어제 평가전에서 스테판 커리가 올리면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하는 장면으로 승리했습니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올림픽 대비 평가전에서 86-72로 낙승.

커리(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제임스(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가 중심이 돼 앤소니 데이비스(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와 즈루 할러데이(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앤소니 에드워즈(13점 3리바운드), 데빈 부커(9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골고루 활약,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10점 4리바운드)와 딜런 브룩스(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RJ 바렛(12점 5리바운드)가 버틴 캐나다 눌러.

5. 미국에서는 올림픽 구기종목 가운데 남자농구 인기가 단연 압도적인데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카와이 레너드가 팀을 떠났지만 아랍 에미리트 공화국의 아부다비로 넘어가 호주, 세르비아와 추가 평가전. 이후 런던에서 남수단, 독일전을 치른 뒤 결전의 장소 프랑스 파리 입성.

미국이 올림픽 5연패 겨냥.

6. 프로농구(NBA)가 역대 최장기간에 최고 금액의 미디어 계약을 체결하게 됐네요?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NBA는 11년 총액760억달러( 105조원)에 이르는 미디어 계약을 체결, 리그 이사회 승인만 남긴 상태. NBA 역사상 계약 기간과 총액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이번 계약은 2025-2026시즌부터 발효. 경기 중계는 기존 ESPN과 ABC에서 계속되며, NBC와 아마존 프라임에서도 일부 경기 중계 예정.

7. 이런 초대형 계약이 농구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팀당 샐러리캡(연봉 상한 총액)이 최대 10%까지 매년 상승. 2030년대 중반에 연봉 1억 달러 받는 선수가 나올수 있다는 뜻.

지난 25년간 방송권 패키지 가치가 급증함에 따라 샐러리캡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수 연봉도 함께 증가. 1998-1999시즌 NBC-터너와의 4년간 26억달러 계약 당시 샐러리캡은 팀당 3000만달러, 평균 연봉은 250만달러.

2023-2024시즌 샐러리캡은 1억3400만달러, 평균 연봉은 1000만달러 넘어서.
 초대형 계약 성사로 NBA는 앞으로 프로농구팀이 없는 라스베가스와 시애틀, 캐나다의 몬트리올·밴쿠버에서 신생팀 창단할수 있는 동력 얻어. 

8. 여자골프 소식입니다. 세계랭킹 톱랭커들이 결전지 프랑스에 총출동했죠?
*에비앙 리조트 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미리 보는 파리올림픽. 대회 장소가 올림픽 코스는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펼쳐지고, 올림픽도 2주 앞두고 열려 전초전 성격.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가 모두 출전하고 세계랭킹 1, 2위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 강자들이 모두 출사표.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세계 15위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 김효주 두 명뿐이었지만 양희영이 메이저인 KPMG 여자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5위로 상승, 3명이 나갈 수 있게 돼. 1라운드는 7언더파의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공동 1위, 최혜진-김효주-리디아 고가 한타 뒤진 6언더파 공동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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