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남성 1 명이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10일) 오후 5시 13분쯤 윌셔 블러바드와 6가 사이 옥스포드 에비뉴에서 발생했다.
남성 피해자는 흉기에 목을 찔려 부상을 입었다.
당초 목격자들은 피해자가 숨진 것 같다고 제보했지만 LAPD는 피해자가 사건 발생 직후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자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LAPD는 흑인 남성 용의자가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
<녹취 _ LAPD PIO>
LA소방국에 따르면 피해 남성이 30대다.
사건 현장은 옥스포드 에비뉴와 6가 코너 인근으로 LA메트로 시설 바로 앞이다.
현장에는 핏자국과 피가 묻은 옷가지들이 남겨져 있다.
이러한 증거들을 토대로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알 수 있다.
조사로 통제됐던 윌셔 블러바드와 6가 사이 옥스포드 에비뉴에서는 저녁 6시 40분쯤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인근 주민들과 음식점 직원들은 한인타운에서 매일 같이 범죄가 일어나 두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경찰은 용의자 신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첫번째, 두번째 사진 : 핏자국은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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