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9일) 라치몬트에 위치한 대형 약국체인 라이트에이드 매장에서 한 노숙자가 물건 진열대들을 부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LAPD는 어젯밤 9시 30분쯤 226 노스 라치몬트 블러바드에 위치한 라이트 에이드 매장에서 소란을 피우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한 남성이 매장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진열대를 파손하고 발화성 액체가 담긴 병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매장 내 고객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단기 체류 신분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매장 측은 4천 달러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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