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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유대교 회당 앞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지지자 충돌

박현경 기자 입력 06.24.2024 06:39 AM 조회 1,823
어제(23일) LA 피코-로버슨 지역 한 유대교 회당(시나고그) 앞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지지자들 사이 폭력적인 충돌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직전 친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도헤니 블러바드에서 한블럭 동쪽,  9천 블럭 웨스트 피코 블러바드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Adas Torah synagogue) 앞에 모이기 시작했으며, 곧바로 이스라엘 국기를 든 맞불시위대와 마주했다.

이들은 처음에 폭언을 주고받으며 대치하다가 이후 몸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한 영상에는 주먹을 날리는 사람들, 그리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경찰은 폭동 진압 태세로 대응에 나섰다.

어제 충돌로 1명이 체포됐는데, 체포된 사람은 시위 현장에서 금지된 ‘spiked flag’를 소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LAPD는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해 어젯밤 성명을 내고 혐오스럽다(abhorrent)며 예배 장소를 막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이어 LA가 반유대주의와 폭력의 항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이중 어떠한 것에라도 해당하는 사람이 발견될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스 시장은 오늘 도미닉 최 LAPD 임시국장과 만나 어제 사태와 함께 LA시민들의 치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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