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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염 주의보 연장 발령..스모그 주의보도 내려져

박현경 기자 입력 06.24.2024 05:50 AM 조회 1,797
지난 주말 매우 뜨거운 날씨를 보인 남가주 일대 오늘(24일)은 기온이 다소 내려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는 폭염 관련 경보와 주의보가 지속적으로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100도를 훌쩍 넘는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는 앤텔롭 밸리는 오는 목요일까지 폭염 경보(Heat warning)가 발령된 상태다.

샌 가브리엘 산악 서부는 100도에 가까운 높은 기온을 나타내며 오늘 폭염 주의보(Heat advisory)가 발령됐다.

또 산타 클라리타 밸리와 샌퍼난도 밸리 서부는 오늘 92~101도 사이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폭염 주의보(Heat advisory)를 연장 발령했다. 

그런가하면 LA카운티 보건국도 어제(23일) 밸리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국은 이처럼 더운 날,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더위는 누구에게나 위험할 수 있다며 시원하게 있으면서 수분 보충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절대 어린이나 노인, 반려동물을 뜨거운 집안이나 차량에 두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남부 해안 대기 질 관리국(SCAQMD)은 내일(25일) 저녁 7시까지 해안가를 제외한 LA카운티부터 리버사이드 카운티 대다수 지역에 스모그 주의보를 발령했다.

스모그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은 대기오염도를 확인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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