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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주말 남가주 폭염 .. “시니어 건강 비상” 미리 예방해야!

이황 기자 입력 06.21.2024 05:13 PM 수정 06.21.2024 05:15 PM 조회 3,449
[앵커멘트]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까지 LA를 포함한 남가주에 폭염이 예상되면서 노약자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이 권고됩니다.

특히, 시니어는 폭염속 신체적, 인지 능력 등이 저하돼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갈증 여부와 관계없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열상에 주의하는 등 예방책을 사전에 숙지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여름 돌입을 앞두고 다음주 초까지 폭염이 예상됩니다.

국립기상대는 남가주에 고기압이 형성돼 다음주 초까지 기온이 대폭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 동안 100도가 넘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타 클라리타와 샌 퍼난도, 샌 가브리엘 밸리 등에서는 101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곳곳에 폭염 경보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노약자들은 건강 유지에 각별한 주의가 권고됩니다.

특히, 시니어들의 경우 폭염속 높아지는 체감 온도로 건강이 크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합니다.

노년 내과 전문의 임영빈 박사는 시니어 체감온도가 10분 이상 화씨 106도를 넘어가면 다소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노년 내과 전문의 임영빈 박사>

만일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인지 기능 저하가 저하되는 의식 장애 ‘섬망 증상’이 뒷따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집중력, 언어 능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 발작 증세까지 발생한다고 임영빈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시니어의 경우 수분을 오랫동안 섭취하지 않으면 갈증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고령일수록 갈증에 무뎌질 수 있기 때문에 갈증 욕구에 따른 수분 섭취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폭염속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최근에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꼈거나 변비가 있는 시니어의 경우는 보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야외 활동에서는 피부암을 포함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직사광선 노출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임영빈 박사는 혼자 거주하는 시니어의 건강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만일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응이 늦어 자칫 위험해 질 수 있는 만큼 가족, 친구 등이 서로, 서로 안부를 묻고 건강을 함께 지키자고 임 박사는 강조했습니다.

<녹취 _ 노년 내과 전문의 임영빈 박사>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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