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 오르고 이틀 혼조세로 마감한 이번주를 극적으로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다. 

오늘 트리플 위칭데이를 맞아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개장내내 사자와 팔자 사이에서 심하게 요동쳤다. 

혼조세로 출발한 장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거친후 엇갈린 등락으로 마감했다. 

나홀로 이틀째 강세를 보인 DJ는 4일연속 오르는데 성공하며 이번주를 6주만에 최고의 주로 기록했다. 

반면 이번주 세 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S&P 500은 0.6% 오르는데 그치고 NASDAQ은 불과 0.48 포인트 차이로 이번주를 하락이 아닌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다음주 발표되는 GDP 확정치와 5월 개인소비지출을 앞두고 이번주 눈치보기에 급급했다는 느낌이 강했을 만큼 짙어진 관망세속에서 투자심리는 중립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한편 2주전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호조와 함께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도 상승했던  LULU은 이후 올랐던것을 싹다 지우고 올해들어 39% 폭락한 15개월 최저치로 되돌아가는 암울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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