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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인근 총격, 전신마비 걸린 사건 현상금 내걸어

주형석 기자 입력 06.21.2024 10:35 AM 수정 06.21.2024 10:55 AM 조회 6,143
4월6일 저녁 8시45분쯤 7가와 알바라도, 맥아더 공원 인근
거리에 주차된 도요타 캠리 차량 안에서 여성 2명이 크게 말다툼
41세 남성, 3자녀 차에 두고 나갔다 돌아오는데 옆 차량서 싸움
차로 가고 있는데 캠리에서 발사된 총격에 의해 전신마비돼
어린 자녀를 보호하려던 한 아버지가 총격을 받고 전신마비된 사건이 벌써 두 달반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자 경찰이 현상금을 걸고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LAPD는 4월초에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일어났던 총격사건 용의자들 관련 정보를 구하고 있다.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보상금 25,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사건은 지난 4월6일(토) 저녁 8시45분쯤 Alvarado St.과 7th St. 부근에서 일어났다.

LA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MacArthur Park 주변에서 발생했다.

루이스 에르난데즈(41)는 자녀 3명을 둔 아버지로 차를 거리에 주차하고 자녀들을 그대로 둔채 혼자서만 내려서 볼일보고 돌아오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차량 옆에 이중주차돼 있었던 은색 Toyota Camry에서 2명의 여성이 다투고 있었다.

말다툼을 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거친 분위기여서 루이스 에르난데즈는 자녀들 신변이 우려돼 차를 옮기려고 자신의 차로 다가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루이스 에르난데즈는 자신의 차로 돌아가기도 전에 Toyota Camry 차량 안에서 발사된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

Toyota Camry는 총격을 가한 후 Alvarado St. 북쪽으로 달아났다.

현재 LAPD가 찾고 있는 용의자들은 남녀 한명씩 2명이다.

남성은 약 40살 정도에 키 5피트 10인치, 몸무게 약 180 파운드로 콧수염을 길렀고 나이키 로고가 선명한 모자를 착용했다.

용의자 여성은 약 30살로 추산되고 있는데 키 5피트 6인치에 몸무게 140 파운드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1-213-484-3670으로 전화해서 제보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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