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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권선징악 통쾌한 결말…6%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연합뉴스 입력 06.20.2024 09:01 AM 조회 745
ENA 드라마 '크래시'





교통범죄수사팀(TCI) 형사들의 활약을 다룬 드라마 '크래시'가 6%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최종회(12회)는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6.3%보다 높다.

마지막 방송은 차연호(이민기 분)가 발령받은 화평도에서 발생한 여고생 실종사건을 TCI 형사들이 해결하고 잘못을 저지른 이들이 죗값을 치르는 결말이 담겼다.

수사 결과 화평도 이장과 주민들이 정부의 'K-관광섬 사업' 지원금을 따내려 공무원들을 접대하던 날 회식에 참석했던 순경이 마을 사람들을 태우고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를 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사람은 외국인노동자 아르민으로, 실종된 여고생 승아(한지원)를 구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 마을 사람들은 섬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걱정해 아르민을 암매장하고 승아를 감금했다.

이 사건을 해결한 TCI 형사들은 다시 한 팀이 돼서 일할 희망에 부풀었지만, 팀장 정채만(허성태)은 사직서를 내고 경찰을 떠난다.

그러나 국가수사본부장(박지영)이 정채만을 설득해 TCI를 국가수사본부 직속 팀으로 재편한다. 팀장 정채만과 반장 민소희(곽선영), 차연호, 우동기(이호철), 어현경(문희) 다섯 명이 다시 한 팀으로 뭉치면서 드라마가 마무리됐다.

'크래시'는 '모범택시' 시즌1·2를 연출한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민기가 카이스트 출신으로 날카로운 분석력을 갖춘 형사 차연호를, 곽선영이 운전과 무술 실력이 뛰어난 반장 민소희를 각각 연기했다.

이 드라마는 교통범죄 수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차량 추격 액션 장면을 선보이고 잘못을 저지른 이들이 결국 죗값을 치르는 권선징악의 이야기 구조가 청량감을 느끼게 해 호평받았다.

1회 2.2%였던 시청률은 최종회에 3배 치솟았고, ENA의 역대 모든 드라마 가운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최고 17.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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