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과 비교해 LAPD 인력이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소재 라디오 방송 KNX는 오늘(18일) LAPD 인력이 지난 4월 8천888명에서 이번달(6월) 8천38명까지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2023년) 캐런 배스 LA시장이 올해(2024년) 중순까지 경찰 인원을 9천504명으로 증원하겠다고 계획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지난해 8월, 10억 달러 규모의 LAPD 임금 인상을 승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입 경찰 지원은 줄고 퇴소 인원은 늘어 인력 충원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KNX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현장에 남은 경찰이 8천명 아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LAPD를 그만둔 경찰관들이 다른 본부로 이직한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경찰관직을 은퇴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