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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스포츠1부(박세리 "거액 탕진한 부친과 절연" 눈물의 회견/박준철씨 외 다른 아버지들 '바짓바람' 나라망신)

봉화식 기자 입력 06.18.2024 07:44 AM 수정 06.18.2024 10:20 AM 조회 2,052
1. 방금 들으신대로 어이없고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몇시간전 박세리가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버지 박준철씨의 비리에 대해 해명한뒤 사실상 절연을 선언했네요?

*아침부터 정말 좋지않은 소식 전해드려 유감.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한국과 미국 한인사회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박세리 희망재단 이사장은 약 여덟시간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

박준철 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박세리 희망재단 도장을 위조해 사용했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준철 씨를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 최근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넘기며 부녀 갈등이 외부로 불거져.

'아버지의 채무 문제를 왜 미리 막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눈물을 흘리며 "정말 가족이 저한테 가장 컸으니까"라며 "그게 다인 줄 알고 이제까지 계속 빚 문제를 해결해드렸다"고 대답.

2. 26년전 딸이 ‘맨발의 투혼’으로 유명한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부터 줄곧 몇십년동안 돈문제를 일으켰다고 하죠?

*박세리는 "아버지의 채무를 막을 수 없었냐고 물었는데, 사실 거액을 계속 막았다"며 "저와 아버지 의견은 늘 달랐고, 제가 한 번도 찬성한 적이 없었다"고 고백. 2016년 은퇴 이후 한국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여러 문제점 파악. 가족이니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조용히 해결했지만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음 채무 관계가 불거지는 상황의 연속이라고 털어놔. 박세리는 “제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이 됐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넓게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부족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제가 이사장이기 때문에 이사회에 참여했고, 이사진들과 함께 의결. 저는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해야 하는 사람”이라며 “제가 먼저 고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사회에 말했다”고 설명.
또 "그동안 한두번이 아니었고 이제 감당할 수 없는 선까지 넘어섰다"며 "계속 이렇게 가다가는 제 인생과 앞으로 하려는 일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현재 부친과 대화단절중인데 앞으로는 아버지의 빚을 더 이상 책임지지 않고 선을 긋겠다며 사실상의 절연 선언.

3. 이번 사태는 국제적으로도 한국 이미지를 먹칠한 망신살인데 딸을 이용해왔던 박준철씨는 도대체 어떤 사람입니까?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충청도 지역의 건달로 유명. 1999년 뉴욕 타임스가 ‘갱스터’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박세리가 투포환 선수 시절 하와이로 가족 이민후 현지에서 사고치고 복귀하며 새 여권 철자를 Park에서 Pak으로 수정, 신분세탁한 셈. 같은 고향 후배 장정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 유성 경찰서 형사로 피의자 박준철씨를 잡으러 다니던 사이라서  LPGA 무대에서 마주치며 껄끄러운 사이였음. LA,샌디에고, 팜스프링스에서 대회 열리면 한국에서 온 뒤 라스베가스로 원정가서 즐기기도. 그 돈이 과연 어디서 나왔겠냐. 전부 딸이 번 상금으로 충당. 삼성-CJ가 준 스폰서 계약금도 대부분 아버지가 관리. 3자매의 차녀인 박세리는 천하의 효녀.

박세리가 어린 시절 유성 골프장에서 라운딩 무료 배려했는데 성공한뒤 바로 앞에 골재사업과 고기집 차려 골프장 식당 망해.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다는 말 나오기도. 이것이 박준철씨의 모습. “내 덕분에 딸이 세계 최고 스타가 됐으니 나는 평생 효도받을 자격 있다”는 생각. 모친 김정숙씨는 딸 변호는 커녕 남편에 꼼짝도 못해. 

4. 한국 교육계는 ‘치맛바람’이 유행하는데 골프계만큼은 아버지들의 ‘바짓바람’이 극성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국 여자골프는 한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딸 한명인 경우가 많고 골프를 시키는 아버지 가운데 조직폭력배 또는 건달, 실업자가 많습니다. 아내는 상당수가 미인이지만 남편에게 기를 피지 못하는 복종형입니다. 이름만 대면 누구가 아는, 물론 이름을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박세리를 포함한 유명 골퍼들 상당수 부친이 젊은 시절부터 어둠의 세계에서 활약하고 딸이 번 수입을 마음대로 탕진하는 경우 많아.  한국에서는 지금도 이런 경우 끊이지 않아. 메이저대회 챔피언 가운데 두사람 이상의 부친이 폭행 혐의로 교도소 가고 세금을 일부러 안내 정부기관에 맞선 경우까지. 결국 딸들이 골프에 집중못하며 피해 보고 한국 이미지도 실추. 

지금은 사망한 망나니로 악명높은 김주연 ‘버디 김’의 부친은 골프장 차속에서 딸을 마구 패대기치다 LPGA 신고를 받고 달려간 맏언니 펄 신이 주차장으로 달려가 만류한 경우도. 이것은 한국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추태. 박세리의 고향후배로 박에 이어 두번째 한인 US오픈 정상 오르고도 언론의 뫼면 받고 조로한 이유가 이때문. 또 어떤 선수 부친은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자기와 상관없는 보도에 흥분, 객관적 보도에 고소 협박하다 취소 해프닝. 결국 다른 일간지에 승소한뒤 딸 스폰서 놓치고 패가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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