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A 교통부 수십년전 구입 주택 400여채 중 일부 시장에 나와

주형석 기자 입력 06.15.2024 08:31 AM 조회 4,368
710 FWY 확장 공사 위해 1960년대 5마일 구간 주택 사들여
이미 60년 지난 지금까지 공사 시작 못해, 프로젝트 공식 폐기
El Sereno, Pasadena, South Pasadena 등 지역에 주택들 위치
단독주택 4채와 방갈로 다세대 주택 1채 등 5채가 매물 대상
실패한 고속도로 프로젝트로 인해서 지난 수십년간 버려졌던 주택들 중 일부가 시장에 매물로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CA 교통부(Caltrans)는 710 FWY 확장을 위해서 충분한 공간 확보용으로 1960년대에 약 5마일 정도 구간에 있는 주택을 통제했다.

400여 주택을 사들여 이주하게 한 것인데 무려 60여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아무 변화가 없었다.

즉 710 FWY 확장 프로젝트가 실현되지 않았고 2018년에 공식적으로 취소돼 폐기됐다.

그리고 나서 버려져있던 400여채 주택들 중 처음으로 5채가 매물로 시장에 나오게 된 것이다.

당초 철거할 목적으로 CA 교통부가 400여채 주택을 구입했지만 710 FWY 확장 프로젝트가 실현되지 않으면서 철거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서 El Sereno, Pasadena, South Pasadena등에   이 들 400여채 주택들이 위치해 있는데 지금까지 사람만 살지 않을 뿐 그대로 남아 있다.

CA 교통부가 구입한 주택들 중 상당수는 흑인과 저소득층 지역에 있었다.

이 5채의 역사적인 주택들은 본질적으로 1960년대 이후 시간에 갇힌 채 비어 있었는데 이제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된 것이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것은 단독 주택 4채와 방갈로가 있는 다가구 주택 1채 등을 합쳐서 5채다.

현재 이들 5개 주택 모두 에스크로 상태이며 CA 주 교통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 교통부는 에스크로가 올해(2024년) 늦여름까지 종료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방치됐던 주택 5채를 매각하는 결정은 CA 교통부가 법에 따라 주택을 처분하도록 의무화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시민활동가들은 지난 수년간 가족이 집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에는 El Sereno의 주택들 중 몇채에 노숙자들이 무단으로 들어가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에 의해서 강제 퇴거되기도 했다.

아직 이 들 5채 주택들에 대한 리스팅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지만, El Sereno와 Pasadena, South Pasadena 등 해당 지역에서 매물로 나온 것과 유사한 주택의 시장 가격은 200만 달러 이상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