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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재활 프로그램 이탈한 재소자 여성, 엘몬테에서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06.15.2024 07:54 AM 조회 2,053
에리카 N. 이바라(37), LA 카운티 여성 재활 프로그램 복역
13일(목) 오후 발목 모니터 벗고 허가없이 시설 벗어나
발찌, 시설 근처 버려져.. 어제 오후3시45분 El Monte에서 발견
2급 강도죄로 2년형 선고받고 재활 프로그램 한 달만에 탈출
범죄자 재활 프로그램 시설에서 여성 재소자가 탈출했다가 다시 붙잡혔다.

CA 주 교정재활국은 LA 카운티 재활 프로그램에서 에리카 N. 이바라(37)라는 여성이 지난 13일(목) 사라졌다고 밝혔다.

13일 오후에 발목 모니터, 즉 발찌를 벗고 허가없이 시설을 벗어난 사살이 드러난 것이다.

LA 재활 프로그램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서서 시설 근처에서 버려져 있는 발찌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재소자의 탈출 사건이 됐고 경찰이 본격적으로 추적에 나선 끝에 하루만인 어제(14일) 오후 3시45분쯤에 El Monte에서 에리카 N. 이바라를 발견했다.

경찰은 즉각 에리카 N. 이바라를 체포해 CA 주 여성 수감 기관으로 이송했다.

에리카 N. 이바라는 수감 시설 탈출 혐의로 LA 카운티 검찰에 의해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 지역사회 재활 프로그램은 CA 주 교도소에 수감되는 여성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형기를 마칠 때까지 교육을 시킴으로서 수감 시설에서 형기를 마친 후에 지역 사회 복귀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에리카 N. 이바라는 2급 강도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2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LA 카운티 재활 프로그램으로 이송된 후 한 달만에 탈출했다.

CA 주 통계자료에 따르면 1977년 이후 교정 시설에서 탈옥이나 탈출한 재소자들 중 99%가 다시 붙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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