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플러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오늘 새벽0시쯤 오렌지소프 애비뉴와 길버트 스트릿 인근에서 보고됐다.

당시 경찰은 약 2시간 전인 9시 45분쯤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교통통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이 경찰은 자신이 차량 밖에 서 있었는데 당시 테슬라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해 왔다고 말했다.

사고로 경찰차는 빙글 돌며 회전했고, 테슬라는 전면부가 심하게 파손됐다.

이번 사고로 부상한 경찰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테슬라가 자율주행 모드로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테슬라 운전자가 체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