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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침입 강도사건 용의자 4명 체포, 갱단 추정

주형석 기자 입력 06.13.2024 09:00 AM 조회 2,941
용의자 4명 모두 Inland Empire 갱단과 연관된 것으로 보여
가택침입과 폭행, 지역 사업 책임자 재산 강탈 등 혐의
3월12일 새벽 3시쯤 18000 Valley Blvd. 부근 주택 침입
남녀 피해자, 총구 위협 속에 구타당하고 현금 $12,500 뺏겨
석달 전 벌어진 주택침입 강도사건 용의자들이 전격 체포됐다.

San Bernardino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6월12일) 저녁 주택침입 강도사건 용의자들 4명을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포한 4명은 Upland 거주자 빈센트 솔라레즈(58)와 Glendora 거주자 마르코스 게레로(48), Ontario 거주자 신시아 레알(38), West Covina 거주자 엘리야 가파레(35) 등이다.

이 들 4명은 모두 Inland Empire 갱단으로 추정되는데 가택 침입과 폭행, 지역 사업주 재산 강탈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San Bernardino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들 4명은 Bloomington 지역 18000 Valley Blvd. 부근 주택에 침입했다.

3월12일 새벽 3시쯤 침입한 이 들 4인조 강도단은 주택에 들어가 안에 있던 남녀 2명을 위협했다.

4명 강도단은 남성을 폭행했고, 권총으로 때렸으며 강도 행각을 벌이는 동안 여성 피해자를 강제로 붙잡아 뒀다.

강도단은 약 12,500달러 현금과 피해자 차량, 그리고 주택의 CCTV 하드 드라이브 등을 가져갔다.

이 들 4인조 강도단이 떠난 후 남성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강도단 중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지난달(5월) 30일 두 집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섰다.

Glendora에 있는 한 집에서 마르코스 게레로와 신시아 레알이 체포됐고 엘리야 가파레는 West Covina에 있는 한 주택에서 검거됐다.

그리고 이틀 전인 지난 11일(화) Upland 지역 North Campus Ave.와 East Washington Blvd. 교차로에서 차를 운전하던 빈센트 솔라레즈를 세워서 붙잡았다.  

이후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빈센트 솔라레즈 집을 뒤져서 3월12일 주택침입 강도 행각과 관련한 증거들을 찾아냈다.

San Bernardino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들 4인조가 저지른 미신고 범죄가 여러 건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제보를 받고 있다.

이 들 4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피해자들을 찾고 있는데 제보 전화는 1-909-356-67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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