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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칼스테이트LA 건물 점령

박현경 기자 입력 06.13.2024 05:49 AM 수정 06.13.2024 10:27 AM 조회 3,343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칼스테이트 LA(CSULA) 캠퍼스에서 바리케이드를 치면서 캠퍼스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AB7과 NBC4, CNS 등 보도에 따르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어제(12일) CSULA Student Service Building (SSB)으로 진입해 건물 최소 1층을 점령했다.

시위대는 건물 근처를 테이블과 의자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쳤다.

시위대는 복사기 등도 옮겨 바리케이드를 치는데 사용했다.

시위대는 또 건물 유리창에 스프레이를 뿌려 친팔레스타인 관련 그래피티를 새겼다.

대학 측은 Student Service Building에 있는 교직원들에게 Shelter-in-place 명령을 내렸으며, 캠퍼스 다른 장소에 있는 경우에는 캠퍼스를 떠날 것을 지시했다.

시위대가 점령한 건물 8층에는베네카 존슨 이아네스 CSULA 총장실이 위치해 있다. 

CSULA 캠퍼스 대변인은 어제 저녁까지도 20명이 채 안되는 소수의 직원들이 Student Service Building 안에 있다고 했는데, 이아네스 총장도 그에 포함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캠퍼스 경찰과 LAPD 등 수사당국 경찰들이 모습을 보이진 않았고, 이와 관련해 LAPD는 요청받은 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이번 시위를 무단 시위라고 규정했다.

시위대는 밤사이 건물에서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벤딩머신 등 여러 물품들이 고장나고 건물 주변은 쓰레기들로 어지럽혀진 모습이다.

CSULA는 오늘(13일)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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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4달 전
    테러리스트 지지자들이라 시위가 남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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