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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동물보호소, 개에 대한 안락사 기한 3일로 단축

주형석 기자 입력 06.12.2024 02:13 PM 조회 2,974
개가 보호소 디렉터 공격한 후에 안락사 기한 3주→3일 줄여
5월31일(금) San Pedro 지역 LA 동물보호소 사육장에서 발생
63 파운드 보호견 Brie, 사육장에서 데리고 나간 직원을 물어
보호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지금까지 3번 수술받아
LA 동물보호소 직원이 개에게 물어 뜯기는 공격을 당한 이후 개에 대한 안락사 기한이 대폭적으로 단축됐다.

지난달(5월) 31일(금) San Pedro 항 인근 LA 동물보호소에서 레슬리 코레아 디렉터가 보호하던 개에 물렸다.

레슬리 코레아는 당시 63 파운드 체중의 보호견 Brie를 사육장에서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을 시키려고 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사육장에서 밖으로 나온 Brie가 산책시켜주기 위해서 도와주던 레슬리 코레아 디렉터를   덮치며 공격해서 강하게 물어버린 것이다.

레슬리 코레아는 동물보호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동물 관련 베테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공격에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물리며 큰 상처를 입고 말았다.

레슬리 코레아 디렉터는 Brie에 물린 상처로 인해 지금까지 3번의 수술을 받아야했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

이렇게 되자 LA 동물보호소는 어제(6월11일) 정기 이사회 회의에서 개 안락사 기한을 대폭 단축시켰다.

그 전까지는 개에게 의학적 또는 행동적 문제가 있는 경우 안락사할 수있는 기한을 3주 제공하는 ‘Red List’를 어제 정기 이사회에서 72시간으로 대폭 줄여버린 것이다.

즉 이제 보호소의 개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에 안락사가 되기 전 구조될 수있는 기한이 3일로 크게 단축됐다.

스테이시 데인스 LA 동물보호소 총 책임자는 보호소 운영이 안전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 때까지 임시적으로 안락사할 수있는 기한을 72시간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A 동물보호소 메모에 따르면 문제의 개 Brie는 보호소에서 불안과 스트레스, 두려움 등의 증상을 보였다.

레슬리 코레아 디렉터는 LA 동물보호소가 너무 붐빈다고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개들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상 증상을 보이기 일쑤라는 지적이다.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없는 개들에 의해서 수많은 보호소 직원들이 물어뜯기고 있다는 것이다.

레슬리 코레아 디렉터는 적시에 안락사 시켜야하는 동물을 너무 길게 끌고가기 때문에 보호소가 붐빌 수밖에 없고 그것은 개와 사람 모두에게 스트레스고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레슬리 코레아 디렉터는 안락사를 해야할 상황에서는 미루지 않고 하는 것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사실상의 유일한 방법이 될 수있다고 말했는데 결국 LA 동물보호소가 그런 뜻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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