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샌퍼난도 밸리지역에서경찰에 쫓기던 20대 남성이 총격 사살되는 일이 발생했다.

LAPD는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칼 플레이스와 리하이 애비뉴 인근에서 검은색 BMW 차량에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은 아파트 단지 밖에서 멈춰섰다.

멈춰 선 차량에선 보조석에 타있던 남성이 내리더니, 아파트 단지 내로 도주하기 시작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추격전을 벌이던 경찰들은 도망가던 남성과 맞닥뜨렸고, 이내 경관 1명이 그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남성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총기로 무장했다고 주장했다.

숨진 남성은 20살의 알렉산더 라리오스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의 총격 대응이 적절했는지와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차량 운전자는 그대로 현장에서 달아났고,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