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홈구장을 건설한 NBA 팀 LA 클리퍼스가 가장 궁금한 메뉴를 공개해서 화제다.

그동안 LA 다운타운 Crypto.com Arena에서 LA 레이커스의 셋방살이를 해야했던 LA 클리퍼스는 LA 인근 Englewood에 새로운 홈구장인 Intuit Dome을 지어서 다가오는 2024-25 시즌부터 사용을 하게 된다.

올 겨울 새 구장 오픈을 앞두고 LA 클리퍼스는 Intuit Dome의 주요 메뉴들을 공개했다.

Restaurant 그룹 Levy와 제휴한 LA 클리퍼스는 나초, 핫도그, 팝콘, 프레즐 등 전형적 인기 음식을 비롯해 스시와 버펄로 콜리플라워 랩, 엠파나다 등 색다른 음식까지도 메뉴에 포함했다.

LA 스포츠와 콘서트 장소 야외 노점상이 판매하는 ‘Street Dog’도 Intuit Dome의 메뉴로 관중들을 찾아간다고 LA 클리퍼스는 설명했다.

여기에 예상되는 모든 토핑을 얹은 베이컨으로 감싼 Niman Ranch All Beef Dog도 특별한 Intuit Dome 메뉴가 될 전망이다.

LA 클리퍼스와 Intuit Dome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인 Halo Sports and Entertainment의 길리언 저커(Gillian Zucker) CEO는  어제(6월10일) 공식성명을 통해 Intuit Dome 메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길리언 저커 CEO는 팬들이 갈망하는 고품질 음식, 공정한 가격, 모든 좌석에서 짧은 거리 내에서 이용할 수있는 음식 조합이 새롭게 문을 여는 Intuit Dome의 최대 강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다른 어떤 경기장이나 행사장과 비교해도 자신있다는 말도 전했다.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서 공정한 가격 책정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비웃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LA 클리퍼스는 한 가지 예를 제시했다.

Intuit Dome에서 판매될 Clipper Dog의 경우에 8달러지만 Chuckmark 인증을 해서 등록된 팬들에게는 5달러에 제공된다.

LA 클리퍼스와 제휴한 Restaurant 그룹 Levy의 앤디 랜싱(Andy Lansing) CEO는 Intuit Dome 메뉴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누구도 본적이 없는 방식으로 팬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앤디 랜싱 CEO는 지금까지 누구도 본적 없는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팬들에게 속도와 기술, 힘, 기교 등을 갖춘 놀라운 요리 음식 경험을 제공할 완전히 새로운 환대 플레이북을 출시하게 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LA 클리퍼스 Intuit Dome 메뉴는 Dome Dozen으로 명명된 12가지 품목인데 모든 Intuit Dome 매점에서 그 12가지 품목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모든 Intuit Dome 매점은 모든 좌석에서 도보로 2분 거리 이내여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음식을 구입할 수있다. 

또, Street Dog과 피자를 비롯해 와플, 감자튀김 등을 곁들인 BBQ 치킨 등은 Intuit Dome 매점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Pick & Roll 시장에서 판매된다.

Intuit Dome은 10월에 LA클리퍼스의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올 8월에 Bruno Mars, Sebastian Maniscalco, Twenty One Pilots, Slipknot, Usher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으로 화려한 오픈 행사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