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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베어 레이크, 낚시꾼 2명 송어 잡아서 1만달러 획득

주형석 기자 입력 06.11.2024 08:47 AM 조회 7,967
주말 송어 더비 낚시 대회에서 상금걸린 송어 2마리 낚아
1만달러 태그 붙은 5마리 송어를 잡는 경우 각각 상금 지급
지난주 빅 베어 레이크에 6,000 파운드 넘는 송어떼 투입
남가주 지역 낚시꾼 2명이 큰 행운을 안았다.

Big Bear Lake에서 지난 주말에 개최된 Fishin’ for 50K Annual Trout Derby 대회에서 낚시꾼 2명이 1만달러씩 벌어들이는 행운을 안았다.

1만달러 태그가 붙은 숭어를 각각 한마리씩 낚은 것이다.

주최측이 대회를 1주일 앞둔 지난주에  6,000 파운드가 넘는 송어 떼를 Big Bear Lake에 풀어놓았는데 이 때 1만달러 테그가 붙은 송어 5마리도 포함됐다.

한 마리당 1만달러씩 총 5만달러가 걸린 Fishin’ for 50K Annual Trout Derby 대회에서 낚시꾼 2명이 행운의 1만달러 숭어를 잡았는데 그 중 한명은 남가주 Riverside 카운티 Hemet에 거주하는 54살의 남성인 루돌포 비즈카라 씨로 주최 측에 의해 확인됐다.

루돌포 비즈카라 씨가 이번에 잡은 송어는 길이 15.25 인치에 무게 1.61 파운드에 불과한 평소라면 관심을 받지 못했을 대단히 작은 사이즈였다.

하지만 이 작은 송어는 이제 루돌포 비즈카라 씨에게 낚시 인생에서 평생 잊을 수없는 추억을 안겨줬다.

지갑에 10,000달러가 들어오게 해줬기 때문이다.

루돌포 비즈카라 씨는 10,000달러 상금으로 밀린 일부 청구서를 갚을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0,000달러 태그가 붙은 송어를 잡은 또다른 낚시꾼은 본인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익명의 이 낚시꾼은 Riverside 카운티 Corona 시 거주자로 알려졌다.

Corona에 거주하는 이 낚시꾼은 루돌포 비즈카라 씨보다 약 1파운드 정도나 더 무거운 송어를 낚아올렸는데 미리 붙여둔 1만달러 태그가 있는지 여부가 관건일 뿐이라고 Big Bear Lake 낚시 대회 행사를 연 주최측은 강조했다.

1만달러 태그는 송어 등지느러미에 부착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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