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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미국에서 재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주형석 기자 입력 06.10.2024 05:08 PM 조회 3,838
자연 재해 횟수 1위 LA, 3위 리버사이드, 4위 샌 버나디노
LA-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오렌지 카운티 등 피해 심각
가장 파괴적 자연 재해, 4개 카운티 복구 비용이 71억달러
미국 어느 곳보다 자연 재해 대비 미흡한 지역이 남가주
미국은 워낙 영토가 광활하다보니 지진을 비롯해서 산불, 홍수, 가뭄, 폭염, 허리케인, 토네이도 등 수많은 자연 재해에 매년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미국 내 수많은 지역들 중에서도 자연 재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CA 주 남쪽, 남가주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LA와 리버사이드, 샌 버나디노, 오렌지 카운티 등 4개 카운티들에서 올해(2024년) 재해 복구 비용이 천문학적인 약 7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이 됐고 그 중에서도 LA 카운티에 39억달러가 집중될 전망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 전역에는 약 3,200여개 이상의 카운티들이 존재한다.

이 카운티들에 대한 자연 재해 관련 순위가 나왔는데 남가주가 미국에서 가장 자연 재해가 잘 일어나기 쉬운 지역으로 꼽혔다.

보험 가입자에게 중요한 문제를 추적하는 Florida 기반 비영리단체 ClaimGuard.org 새 보고서에서 연구자들이 각 주와 연방의 Data를 분석한 결과 카운티들 중에서 LA 카운티가 전체 1위였다.

즉 전국의 3,200여개 이상 카운티들 중에서 LA 카운티가 가장 재해가 많이 자주 일어난다는 의미다.

Riverside 카운티 3위, San Bernardino 카운티 4위, 그리고 Orange 카운티 8위 등 TOP 10에 남가주 카운티 4곳이 들었다.

여기에 Ventura 카운티 11위, San Diego 카운티 19위 등으로 TOP 20까지 넓히면 남가주 카운티들이 6곳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각 카운티 재해 기록을 비롯해서 3가지 개별적이지만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들인 예상 재건 비용, 대규모 재해로 가장 자주 부상을 입은 사람들 숫자, 전반적 지역사회 회복력 등을 측정해 순위를 매겼다.

조사를 실시해 보고서를 작성한 ClaimGuard의 콜린 자네키 Data 연구원은 남가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이같은 순위가 의미하는 것에 대해서 기분 나빠하거나 무서워할 것이 없다며 그저 현실이라고 말했다.

올해(2024년) 자연 재해로 들어갈 비용에 대한 예측도 나왔는데 Top 10에 들어간 남가주 4개 카운티에 들어가는 비용이 모두 합쳐서 약 7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연 재해가 닥쳤을 때 수리와 의료, 통신, 관리, 인프라, 환경 청소 등 생각할 수있는 모든 분야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합산한 것이다.

각 카운티 별로는 LA 카운티가 39억달러 정도로 압도적으로 1위였고 Riverside 카운티 12억 달러, San Bernardino 카운티 11억 달러, Orange 카운티 9억 8,500만달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비용은 일부 연방 정부에게 보조를 받기 때문에 지역 납세자들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없다.

어쨌든 이번 조사를 실시한 비영리기관 ClaimGuard는 CA 주가 자연 재해가 일어나고 있는 횟수에 비해 관련 대응 기관이나 인력 등이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미국 그 어느 곳보다 자연 재해 대비가 미흡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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