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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헐리, LA 레이커스 감독직 거부.. UCONN 감독 남기로

주형석 기자 입력 06.10.2024 02:32 PM 조회 2,157
LA 레이커스, 6년간 7천만달러 파격적 제의했지만 거절당해
ESPN “댄 헐리가 LA 레이커스 제안 고민했지만 맡지 않기로 결정”
UCONN에서 2년 연속 대학농구 챔피언 오른 기세 계속 이어갈 예정
LA 레이커스의 파격적인 감독 기용 노력이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ESPN은 오늘(6월10일) 속보로 댄 헐리 UCONN(코네티컷 대학) 감독이   LA 레이커스 감독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는 6년간 7,000만달러라는 파격적 제안으로 현 대학농구 최고 감독을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댄 헐리 감독은 지난 2022-23 시즌이 끝난 후 UCONN 측과 6년간 3,21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해 현재 대학농구 감독들 중에서 최고 수준 대우를 받고 있다.

UCONN을 이끌고 2022-23 시즌과 2023-24 시즌에 연속으로 대학농구 전국 챔피언에 오른 댄 헐리 감독은 두 시즌 동안 68승11패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대학농구 최고 명장의 위치에 오른 인물이다.

만약 2024-25 시즌에도 UCONN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1960년대와 70년대 UCLA 이후 처음 3연속 우승 팀이 되는 것이다.

에드리언 워즈너로스키 ESPN 기자는 댄 헐리 감독과 어제(6월9일) 대화를 나눴는데 LA 레이커스 측이 매우 강력한 제안을 했고 차기 감독으로 뜻을 펼칠 수있는 비전도 제시했지만 두번 연속 챔피언에 오른 UCONN을 떠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댄 헐리 감독은 LA 레이커스 부사장인 롭 펠린카 단장과 지니 버스 구단주를 만나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긍정적 느낌을 나타냈다.

하지만 댄 헐리 감독은 최종적으로 현 소속팀 UCONN을 택했다.

이로써 LA 레이커스는 상당히 큰 타격을 받게 됐는데 댄 헐리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기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던 이유가  지금 당장의 성적보다도 르브론 제임스 이후 시대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UCONN에서 젊은 선수들을 조련하는데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준 댄 헐리 감독을 기용해   LA 레이커스 젊은 선수들 수준을 한 단계 더 상승시키기를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루이 하치무라(26), 오스틴 리브스(26), 잭슨 헤이스(24), 맥스 크리스티(21), 재럿 밴더빌트(25), 제일런 후드-시피노(20) 등의 젊은 선수들이 댄 헐리 감독 지도력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랬다.

또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온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7번 지명권을 갖고 있는 LA 레이커스는 올해 뽑을 선수에 대해서도 댄 헐리 감독의 지도력이 발휘되기를 원했는데 이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플랜 B’를 찾아야하는 상황이 됐다.

LA 레이커스 차기 감독으로는 제임스 보레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코치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JJ 레딕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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